인공지능 챗봇 단아이(DanAI) 시범 서비스 운영
인공지능 챗봇 단아이(DanAI) 시범 서비스 운영
  • 양민석·장승완 기자
  • 승인 2018.03.28 07:25
  • 호수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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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맞춤형 학사·취업 정보 제공…인공지능 캠퍼스 구축 첫걸음
▲ 재학생이 단아이 오픈 베타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다


DanAI(이하 단아이) 체험존 행사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죽전캠퍼스 퇴계기념중앙도서관, 22일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진행됐다. 미래교육혁신원 EduAI센터의 주관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단아이 오픈 베타 테스트, :D-MATE 플립러닝(이하 :D-MATE) 이용방법 안내 이벤트 등 재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단아이는 재학생에게 실시간으로 맞춤형 학사·교과목·직업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로, 지난해 3월 우리 대학과 SKT가 함께 개발에 착수해 이번 학기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본 서비스를 통해 재학생은 수강신청, 학점, 출석, 휴학 등 대학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간단한 채팅을 통해 알 수 있다.
 

또한 직종, 직업, 커리어 모델 등 진로 설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개인의 수강 과목, 비교과 활동, 영어 점수 등의 특성을 고려해 진로를 분석·안내한다. 이를 통해 재학생이 직접 부서별로 분산된 정보를 일일이 알아봐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한 것은 물론, 쉽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오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구자영(무역·3) 씨는 “평소에 대학 커뮤니티를 통해 학사 정보를 접했는데, 사실 확인이 안 될 때가 있어 불편함을 겪었다”며 “정확성 있는 정보를 바로 얻을 수 있는 단아이 서비스를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자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유주안(공공관리·2) 씨는 “평소 어느 행정 부서에 어떻게 문의해야 할지 몰랐던 정보를 간단한 채팅을 통해 알 수 있어 정식 서비스 도입을 기대한다”며 “우리 대학이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 빠르게 대응하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D-MATE는 인문학, 사회과학, 과학기술, 문화예술, 자기계발을 포함한 다섯 카테고리의 교육 영상을 제공하는 플립러닝 콘텐츠이다. 이는 우리 대학이 삼성멀티캠퍼스, 삼성경제연구소(SERI)와 합작해 만든 서비스로, 교과목 강의계획서를 기반으로 학생 개인이 수강하는 강의와 연관성이 높은 교육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지난해 2학기부터 운영을 시작한 :D-MATE 서비스는 우리 대학 포털 사이트 이러닝 카테고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박시연(무역·1) 씨는 “10여 분의 짧은 영상자료로 특정 주제에 관한 지식을 빠르고 간편하게 습득할 수 있었다”며 “과제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 활용 가능한 유익한 학습 자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래교육혁신원 EduAI센터 서응교 센터장은 “단아이와 :D-MATE를 활용하면 우리 대학 학생은 다른 어느 대학 학생도 갖지 못한 강력하고 든든한 후원자를 얻게 되는 셈”이라며 “‘스마트 캠퍼스 단국’을 만들 단아이는 우리 대학을 학생 중심의 능동적 대학으로 변화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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