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실소
미소실소
  • <貞>
  • 승인 2004.03.02 00:20
  • 호수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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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실소


○ 또 전쟁이야?

한남벌 곰군곰양들 사이에 전쟁이 시작됐다 하여 미소실소자 알아보니, 이맘 때면 늘 찾아오는 수강신청 전쟁(?) 때문이라고…. 교양은 물론 심지어 전공까지 신청하지 못한 곰군과 곰양이 허다하다는데, 이번 수강신청 때문에 상처입은 한 곰양 “우리 그냥 수업 듣게 해주세요~ 네~ 우리 그냥 수업 듣게 해주세요” 라며 울먹이고 있소. <志>


○ 축하하는 바요.

그간 얼마나 수고가 많았소. 매일매일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고생하셨소. 이제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섰으니 이제껏 한 고생은 모두 털어버리고 마음껏 달려 나가길 바라오. 스스로의 열정만 빼고는 뭐든 준비돼 있다오. 방종이 아닌 책임 있는 자유를 누리길 바라면서 5천2백여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바요. <美>


○ 백수곰

학사모를 쓴 한남벌 곰군곰양들이 환한 꽃을 안고도, 너무나 구슬프게 울고 있다하여 미소실소자 물어보니. 졸업하는게 슬퍼서가 아니라, 엉성했던 졸업식과 백수 곰이 될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졸업하신 곰군곰양 선배님들! 행복하세요! 꼭이요!? [貞]
<貞>
<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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