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18년 5월 넷째주)
뉴스브리핑 (18년 5월 넷째주)
  • 유진현 수습기자
  • 승인 2018.05.23 11:40
  • 호수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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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대학 : 5·18 전국 대학생 단체, 전두환 전 대통령 재수사 촉구 
지난 18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맞아 한국 대학생 진보연합과 5·18 대학생검사단 등 여러 청년단체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재수사를 검찰에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국방부 특조위 조사 결과와 미 국무부 비밀문건 등을 통해 전 전 대통령과 관련된 새로운 증거들이 나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특히 5·18 대학생검사단은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재수사를 목표로 지난 3월부터 현장조사 활동 및 증거조사, 청와대 국민청원 운동 등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전 전 대통령의 앞날이 갈수록 풍전등화와 같아지는 것 같습니다. 

 

▲출처 : 뉴시스
▲출처 : 뉴시스

정치 : 드루킹의 옥중편지, 지방선거에 영향 미칠까?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김동원 씨가 옥중에서 17일 변호인을 통해 조선일보에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드루킹의 옥중편지에는 당시 김경수 의원과의 대화나 상황 등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었는데요. 기존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던 것과 배치된 것이어서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현재 옥중편지를 두고 드루킹과 김경수 후보 양측 모두 구체적인 물증 등 명확한 증거를 내놓지 않아 진실 여부가 미궁 속으로 빠지는 듯합니다. 수사과정에서 증명된 사실들이 이번 사건의 파급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때까지는 진실공방이 지방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JTBC
▲출처 : JTBC

사회 : MBC 대규모 중징계, 사내 블랙리스트 드러나
지난 18일, MBC가 대규모 중징계를 단행해 최대현 아나운서와 권지호 카메라 기자를 해고하고 보도국 국장과 부장 각 1명, 경영지원국 부장과 차장 각 1명은 정직 및 감봉에 처했습니다. MBC 측은 최 아나운서와 권 기자가 사내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임원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최 아나운서는 지난해 언론노조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에서 ‘빨갱이’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MBC의 정상화를 내세운 최승호 사장의 공약이 제대로 지켜져 투명한 방송사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처 : SBS
▲출처 : SBS

경제 : 삼성 바이오 분식회계 논란… 이달 안에 끝날 가능성
금융감독원이 삼성 바이오로직스가 삼성 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변경하면서 회계 처리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지난 17일 삼성 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분식회계 여부를 심의할 감리위원회를 열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감리위원회는 이달 안에 논의를 끝내고 다음 달 7일 예정된 증권선물위원회에 심의 결과를 보고한다고 밝혔는데요. 오는 25일에 진행되는 2차 임시회는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양측이 동시에 의견 진술을 하는 대심제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과연 2차 임시회 때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관련 공시가 감리위원회의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진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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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fgr5150@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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