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보, 더 큰 자주적 움직임 필요…
학보, 더 큰 자주적 움직임 필요…
  • 홍소영(공공관리·3)
  • 승인 2018.05.25 17:36
  • 호수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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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2호에서는 취업 9종 세트의 보도기획과 세계노동절 기념식 르포 등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첫 번째로, ‘보도기획이다. 취업의 9종 세트 소식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취업이 어려워지는 우리 내 이야기를 담았다. 하지만 우리는 스펙 경쟁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지금 당장 변화시킬 수도 없다. 그렇다면 이제는 학교와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취업 관련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교내의 취창업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취업 성공패키지와 같은 정부의 정책도 함께 전달돼야 한다. 3면의 보도기획은 하나의 주제와 그와 관련된 꼭지 기사가 함께할 때 더욱 유익할 것이다.

번째로, ‘르포. 1441호에서는 폐교가 된 서남대학교 이야기를, 1442호에서는 세계노동절 기념식을 전했다. 같은 12면의 르포였지만, 다가오는 감동은 달랐다. 1441호처럼 우리 학교와 관련된 이야기를 사회현상과 연결해 심층 보도가 진행되면 좋겠다. 예를 들어 어버이날을 기념해 제34대 청춘 총학에서는 학교에서 계신 어머님, 아버님을 모시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들 역시 우리 대학의 감사한 노동자이다. 따라서 노동절을 기념해 우리 대학 노동자의 이야기, 그리고 학생회의 행사가 보도됐다면 더 큰 감동이 전해졌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대학 소식은 오로지 단대신문만이 전할 수 있다. 그리고 언론은 감시의 역할을 할 때 비로소 제 기능을 다 한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대학의 3주체(학생학교학생회)와 관련된 소식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해주면 좋겠다. 단대신문의 더욱 큰 자주적 움직임이 ꥶᅵ 대학을 발전시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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