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도 이어진 ‘단대호수’ 정화 활동
무더운 날씨에도 이어진 ‘단대호수’ 정화 활동
  • 한예은 수습기자
  • 승인 2018.05.30 12:20
  • 호수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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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지 주변 환경정화 봉사활동 중인 사회봉사단

지난 24일 천안캠퍼스 인근 천호지 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 활동이 진행됐다. 우리 대학 사회봉사단이 주최한 이번 봉사 활동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직원 사회봉사단 30명과 자원봉사를 신청한 재학생 1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우리 대학이 천안시와 맺은 이른바 ‘1사1하천 가꾸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꾸준히 매달 말마다 실시하고 있다.


본격적인 정화 활동에 앞서 오태식 총무처장은 개회사로 “날씨가 여름날처럼 더운데도 환경정화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학생봉사단을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천안시민을 비롯한 우리 단국대 식구들이 쾌적한 상태에서 천호지의 경치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힘써주길 부탁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하용준(몽골·3) 씨는 “항상 걷던 천호지에 쓰레기가 떨어져 있어도 별다른 생각을 안 했었는데 친구들과 다 같이 와서 쓰레기를 주워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천안캠퍼스 학생팀 관계자는 “학교에서 천안시의 혜택을 많이 받아왔기 때문에 학교에서 해줄 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는 게 맞다”며 “사회봉사단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에 대해 보람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화 활동을 주최한 사회봉사단은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만든 교직원 사회봉사단, 천안캠퍼스 학생팀에서 운영하는 학생 사회봉사단으로 나뉜다. 교직원 사회봉사단은 2016년 5월 교직원 45명을 시작으로 처음 창단된 이후 지역사회 수해복구 작업, 지진 피해지역 복구 작업,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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