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우리 대학이 선정됐다. 올해로 5년째 진행된 본 사업은 총 200억 원 규모의 국고가 투입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받게 될 지원금 8억7천100만 원은 인건비, 대입 전형 운영 및 역량 강화, 학교 교육 내실화, 학생 교육 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학생 강연단 ‘단울림’이나 사범대학 ‘정보 소외지역 전공체험캠프’ 등 재학생과 연관 지어 사업이 진행된다. 학생 교육 활동 지원은 고른 기회 전형을 통해 입학한 신입생과 저소득층 재학생을 위한 사업이다.

한편 올해는 전년도보다 지원금이 3억 원가량 줄어들었다. 이와 맞물려 우리 대학은 지원금의 60%까지 인건비로 사용이 가능해 일각에서는 부족한 인건비를 교비로 채우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대해 죽전캠퍼스 입학처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인건비 비중을 간소화시키며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추가 교비 지출 없이 지난해 대비 낮은 지원금으로도 전년과 같은 입시 체제를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나은 기자·이다현 수습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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