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캠, 승차대기실 신축사업 예정 2층짜리 쉼터 마련 계획
천안캠, 승차대기실 신축사업 예정 2층짜리 쉼터 마련 계획
  • 정고은 수습기자
  • 승인 2018.05.30 12:40
  • 호수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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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테리아, 편의점 등 편의시설 확충, 재학생과 시민에게 희소식
신축 예정 중에 있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2층 승차대기실 조감도
신축 예정 중에 있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2층 승차대기실 조감도

 

지난 11일 천안캠퍼스 통학버스 승차대기실 신축사업 변경 건이 발표됐다. 본 계획은 당초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해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사업 계획안 변경으로 오는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9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신축될 승차대기실의 위치는 기존 통학버스 승차장과 같은 위치이며, 규모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지상 2층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변경안에 따르면, 기존 계획에서 승차대기실의 면적이 463㎡(140평)에서 368㎡(111평)로 95㎡ 감소하는 대신 내구성이 우수한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변경돼 사업금액이 4억 원에서 4억7천5백만 원으로, 7천5백만 원이 증액됐다.
 

한편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통학버스 승차대기실 신축사업’은 천호지 공원을 이용하는 천안시민과 우리 대학 구성원에게 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승차대기실 내부는 카페테리아, 편의점, 개방 화장실, 야외테라스 등으로 구성되며 기사 대기실은 이전된다. 이에 천안캠퍼스 총무팀 오승근 팀장은 “승차대기실을 순수한 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편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재학생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통학버스 승차대기실 신축사업이 공개되자 재학생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희진(몽골·1) 씨는 “방학 중에 승차대기실이 휴식 공간으로 재건된다면 다음 학기에 학생들이 더 편리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슬아(몽골·1) 씨는 “편의 시설을 이용하려면 역말까지 나가거나 학교 오르막길을 올라야 해서 힘들었다”며 “버스를 타기 전에 편의 시설도 이용하고 휴식할 수도 있어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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