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담 248. 일회용품 규제
웅담 248. 일회용품 규제
  • 단대신문
  • 승인 2018.09.05 12:34
  • 호수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편집자주>

 

정부가환경오염 방지를 목적으로 카페와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찬성 측은 하루에도 수없이 많이 쏟아지는 일회용 컵 때문에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만큼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일각에선 규제를 피해 가는 꼼수와 머그잔의 위생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우려한다. 이에 우리 대학 재학생의 의견을 들어봤다

 

 

찬성

최근 도미니카공화국 몬테시노스 해변이 파도로 밀려온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심각한 환경오염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 사건을 볼 때, 환경 보호를 위해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박준형 (커뮤니케이션·3)

 

플라스틱 처리를 위해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아르바이트생의 업무 과중과 청결 문제의 경우 본인의 양심에 따라 해결될 수 있다.

정병훈 (사학·1)

 

법안 도입 이후 플라스틱 컵 사용을 당연시 했던 인식이 개선됐을 뿐 아니라 쓰레기의 양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시행 초기라 허술한 부분도 있지만, 손님의 협조까지 더해진다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소지원(상담4)


카페처럼 일회용 컵을 많이 사용하던 곳은 일회용 컵에 사용했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후에는 환경을 위해 소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경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단순한 도입에서 멈추지 않고 기업의 이익과 환경을 위해서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면 좋겠다.

이규동(경영4)

 

요즘 환경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일회용품의 사용이 많은 카페나 음식점에서는 사용 규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더 나아가 규제를 받지 않은 곳까지 확장했으면 좋겠다. 모든 플라스틱을 없앨 수는 없지만, 규제를 통해 줄여나가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최은진(철학3)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환경에 좋기 때문에 찬성한다. 더불어 카페에서 개인의 머그잔을 제공하지 않더라도 본인 텀블러를 가져오는 고객에게는 다른 혜택을 제공하면 많은 사람이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병진 (기계공·3)

 

반대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것은 좋은 접근이나, 카페 내에서 발생하는 세제 및 머그컵 사용 후 일회용 컵을 받아 테이크아웃 해 나가는 손님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더욱 큰 손실이라 생각한다.

송지혜(심리치료·2)

 

편의성이 침해 받는 것이 우려된다. 또 대게 환경문제를 주요 문제로 꼽는데 이는 사용하는 사람들의 습관을 고치는 것이 취지에 더 적합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일회용품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중이라서 이러한 분야의 발전을 돕는 것이 더 큰 도움이라 생각한다.

이정수(정치외교·1)

 

단대신문
단대신문 다른기사 보기

 dkdds@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