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캠퍼스 쓰레기장 신축
천안캠퍼스 쓰레기장 신축
  • 박혜지 기자
  • 승인 2018.09.12 19:37
  • 호수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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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란이식센터 실험실 부지, 재활용품 분리수거 처리장으로 용도변경
▲ 쓰레기 분리수거장과 흡연부스 설치 공사 현장
▲ 쓰레기 분리수거장과 흡연부스 설치 공사 현장

 

지난 8월 15일, 천안캠퍼스 기숙사에 위치한 학내 쓰레기장이 미관·위생상의 개선을 목적으로 수정란이식센터 실험실 부지로 이전했다.


앞서 본지 1422호(지난해 3월 14일 자 발행)에서는 천안캠퍼스 기숙사 진입로에 위치한 학내 쓰레기장이 미관·위생상의 이유로 신축 공사 계획 중임을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단국대학교 병원 쪽에 암센터가 대신 신축되면서, 쓰레기 집하장을 수정란이식센터 실험실 자리로 이전했다. 이와 함께 이전에 따른 빈 곳을 재활용품 분리수거 처리장으로 용도를 변경, 사용하며 캠퍼스의 미관 개선과 재활용품의 효과적인 처리를 도모했다. 지난 5월 2일에 시작한 쓰레기 집하장 건설은, 기존 철골구조는 재사용하고 내부 돈사시설을 전면 철거 후 내부 시설공사를 시작해 8월 15일에 완공했다.

 


한편 기숙사 행정팀은 이번 쓰레기 집하장 이전으로 생긴 공터에 흡연 부스를 새로 설치해 기숙사생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기존 단우홀 기숙사 앞에 설치된 흡연 부스는, 흡연 관련 민원이 많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기숙사 행정팀 관계자는 “쓰레기 집하장 이전으로 생긴 공터에 흡연 부스를 설치할 수 있어, 단우홀 기숙사생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천안캠퍼스 기숙사는 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를 위해 컨테이너를 설치했고, 분리수거함도 마련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숙사 쓰레기는 오전, 오후 각 한 번씩 쓰레기 처리반을 통해 분리수거 된 후 쓰레기 집하장으로 옮겨진다.


기숙사 쓰레기장에 마련된 임시 분리수거함에 대해 기숙사생 김효진(녹지조경·1) 씨는 “방학 전에는 쓰레기 분리수거함이 없어 지저분했는데, 개강 이후 쓰레기 분리수거함이 마련돼 있어 주변 환경이 훨씬 깨끗해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기숙사 미화 반장 주광섭(56) 씨는 “아직은 정식으로 분리수거장이 운영되지 않아 이번 분리수거가 효율적으로 진행될지는 모르겠다”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분리수거를 한다면 훨씬 깨끗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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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ej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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