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2018 창업교육 거점센터 선정
우리 대학 2018 창업교육 거점센터 선정
  • 장승완 기자
  • 승인 2018.09.19 13:13
  • 호수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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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남 지역의 창업 중심지로 발돋움
LINC+ 사업단 관계자 “창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에 따른 결실이라 더 큰 의미”

우리 대학 I-다산 LINC+ 사업단이 한국연구재단의 ‘2018 창업교육 거점센터’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55개 사업단 중 단 두 곳만을 선정하며, 수도권/충청권/강원권(27개 곳) 중 한 곳, 대경권/호남제주권/동남권(28개 곳) 중 한 곳이 선정됐다. 우리 대학은 수도권 권역으로 분류돼 수도권/충청권/강원권 대표로 선정됐으며, 이원화 캠퍼스로써 실질적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의 창업교육과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내년 2월 28일까지 7천500만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1차년도 사업을 진행한다. 1차년도 사업 종료 후에는 향후 3년 동안 창업교육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거점센터는 창업교육 및 창업문화 확산, 지역 내 창업 인프라 확보를 위한 창업교육컨설팅 및 창업교육온라인플랫폼 구축, 초중고 창업 및 기업가정신교육 지원, 지역 창업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한 창업교육 전문가 양성, 대학 간 창업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창업교육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I-다산 LINC+ 사업단 취창업이노베이션센터 남정민 센터장은 “지역과 권역 대학의 창업 중심지로 거듭나는 것이 거점센터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이루기 위해 창업교육 전문가 양성 스쿨을 열어 콘텐츠 공유 및 컨설팅 진행,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IoT 학교체험, 창업경진대회 등을 연계해 청소년 창의·융합형 기업가를 육성하고 ‘대학 창업유망팀’을 선발하는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을 수행하게 된 배경에는 꾸준한 창업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있었다. 2014년에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기술 창업가들의 협업 방식인 집현전 해커톤을 개발해 연 2회 꾸준히 실시하고, 플립러닝 방식의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사업에도 보급하는 등 ‘창업에 강한 대학’이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305개의 창업 강좌를 개설하고 9천244명의 이수자를 배출해 양적인 성장도 이뤘다. 남 센터장은 “우리 대학이 가진 최고의 창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창업에 도전해보길 권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 사람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산학협력 우수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LINC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 4년 동안 최고점수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LINC+사업 대학(권역 : 수도권 / 유형 : 산학협력 고도화형)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죽전캠퍼스는 IT/CT, 천안캠퍼스는 BT/외국어 특성화 전략을 내세워, 정약용파크(교육), 에디슨파크(창업), 패밀리파크(기업), 아테네파크(지역사회)를 연계한 쌍방향 협업으로 산학협력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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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btista@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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