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수시 경쟁률 12.7대 1
2019학년도 수시 경쟁률 12.7대 1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8.09.19 13:13
  • 호수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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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모집 총 4만 3천562명 지원
우리 대학으로 오는 새로운 길, ‘SW 인재전형’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019학년도 수시모집원서 접수가 진행됐다. 이번 수시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126명 증가한 3천397명이며 총지원자 수는 4만3천562명으로 지난해 대비 2천42명 감소했다.

모집인원은 증가했지만, 죽전캠퍼스는 1천746명 모집에 29만127명이 몰려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천안캠퍼스는 1천651명 모집에 14만435명이 몰려 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경쟁률은 12.7대 1로, 지난해 경쟁률 13.9대 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이다. 입학처 관계자는 경쟁률 하락 이유로 “지난해 학생부 교과 우수자 성적 상승, 미술계열 1단계 30배수 선발(학생부 교과 100%) 등이 수험생의 원서 접수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캠퍼스별로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죽전캠퍼스 공연영화학부 연극(연기) 전공과 천안캠퍼스 생활음악과 보컬 전공이다. 연극(연기)은 159대 1(모집인원 12명, 지원 인원 1천909명), 보컬은 201.7대1(모집인원 3명, 지원 인원 605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DKU인재전형은 죽전캠퍼스에서 14.2대 1, 천안캠퍼스에서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은 350명으로 지난해보다 10명 감소했다. 올해 지원 인원은 4천 795명으로 2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높은, 최종 경쟁률인 31.7대 1로 마감했다.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일부 전형의 모습도 눈에 띈다. 실기 우수자 전형의 경우 다단계 전형으로 변경돼 1단계에서 교과 성적 30%가 반영된다. 또한 응용통계학과의 경우 교과 영역 반영 시 인문계열 반영비율이 적용되며, 건축학과(5년제) 논술고사에서는 자연계열로 선발하도록 변경됐다.

또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역량과 자질, 그리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해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SW 인재전형이 신설됐다. 2015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기존의 학생부 종합 전형의 면접을 폐지했지만, SW 인재전형의 경우 오는 11월 24일에 진행되는 면접평가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기재된 내용의 진위를 확인하고, 이와 함께 전공 적합성, SW 인재로서의 발전 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입학처 관계자는 “SW 인재전형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꾸준히 탐구한 학생을 SW 캠퍼스 인재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실행하는 죽전캠퍼스 학생부 종합 SW 인재전형은 34명 모집에 373명이 지원해 경쟁률 11대 1을 기록했다. SW 융합대학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소프트웨어학과로 18명 모집에 218명이 몰려 12.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는 실기 고사가 진행된다. 실기 고사 대상 학과는 총 9개(공연영화학부, 패션산업디자인, 도예,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무용, 기악, 성악, 작곡, 국악)이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열은 오는 11월 17일, 자연계열은 11월 18일에 진행된다.

입학처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학교 교육 중심의 대입 전형을 통해 고교교육 정상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수시 모집에서 SW인재전형을 비롯해 다양한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통해 본인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도 함께 점검하길 권한다”고 당부했다.

김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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