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 대중문화예술 병역 특례
250. 대중문화예술 병역 특례
  • 단대신문
  • 승인 2018.09.20 12:58
  • 호수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중문화예술인 병역 특례란 운동선수 병역 특례의 확장으로, 대중문화예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문화예술인에게 병역 특례를 주는 제도를 말한다. 국가의 위상을 높인 것에 대해 보상을 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과 형평성과 이행 기준이 모호하다는 반대 의견이 팽팽히 맞선다. 이에 우리 대학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편집자 주>

 

 

찬성

 

대중문화예술인의 영향력과 파급력이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본다. 취지에 맞게 대중문화예술인에게도 병역 특례가 주어지는 것이 형평성에 맞을 것이다.


김태성 (영어·3)

 

문화체육 분야 중에서도 체육 쪽 종사자들에게는 특혜를 주지만 문화 분야 종사자에 대해서는 특혜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인기 가수 그룹들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고 우리나라를 알리는 데 많은 기여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찬성한다.


이서영 (커뮤니케이션·1)

 


논란이 생길 수 있으나, 특별히 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경우가 공정하고 정확하게 인정된다면 병역 면제 혜택을 줘도 될 것이다.


장영우 (에너지공·1)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세계의 무대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는 것만으로도 병역 특례의 이유가 될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지금과 같은 성과를 꾸준히 낸다면 우리나라에 더욱 큰 성과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확실한 대회 수상 기준을 정하는 것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김영식 (토목공·4)

 


반대

 

 

연예인의 경우는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직업이기 때문에 사실상 인기투표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예술에서 객관성을 논하기는 힘들지만 보다 객관적인 방안이 나오기 전까지는 병역특례를 인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유진한 (영어․4)

 

국가를 대표하는 입장의 큰 대회에서 입상하는 경우는 좋다고 생각하나, 사익을 추구한 활동으로 인한 특례는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제대로 출전하지 않은 선수가 혜택을 받아 논란이 된 만큼 대회의 수준과 사회의 기여도에 분명한 기준이 필요하다.


김호걸 (기계공·3) 

 

 

대중문화 부분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자신의 위상, 경제적 이익이다. 사실 그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은 그 수입으로써 이뤄졌다. 특정한 그룹의 병역을 면제시키자는 주장보다는 병역에 대한 형평성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박수아 (화학공·1)

 

 

스포츠 선수의 특성상, 군대를 다녀오게 되면 실력과 체력적인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아이돌의 경우, 군대에 입대한다고 해도 경찰청 홍보단 등 대중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창구가 충분히 존재한다. 따라서 대중문화에 대해 병역 특례를 주는 법안에 반대한다. 


윤오성 (전기전자공·4)

 


단국인랭킹

 

찬성 : 26

반대 : 54

단대신문
단대신문 다른기사 보기

 dkddds@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