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 인터넷방송 규제
251. 인터넷방송 규제
  • 단대신문
  • 승인 2018.10.10 20:21
  • 호수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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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박두진 기자
일러스트 박두진 기자

 

최근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콘텐츠가 인기가 되는 1인 방송 규제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콘텐츠는 특히 청소년과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줘 규제를 해야 한다는 찬성 측과 방송 규제는 지나치게 1인 방송 콘텐츠를 제한할 것이라는 반대 측이 팽팽히 맞선다. 이에 우리 대학 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아봤다.
<편집자주>

 

찬성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인터넷 개인 방송을 많이 본다. 초등학생은 아직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엔 미숙한데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행동을 하는 방송을 어린 친구들이 따라 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규제가 필요하다.

최효빈 (중동·1)

 

실제로 어린 학생들이 부모님 몰래 돈을 훔쳐 인터넷 방송에 결제한 사례들이 있고 방송에 과도하게 몰입해 결제 금액을 벌기 위해 다른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규제가 필요하다. 또 아이들이 불건전한 방송들을 쉽게 접하고 따라 할 가능성도 있다.

노용식 (경영·3)

 

규제로 인한 표현의 자유 침해가 있을 수는 있으나 현재 인터넷 방송이 미치는 사회적 영향력이 크고 그 대상이 광범위해짐에 따라 어느 정도의 규제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장은진 (법학․2)

 

인터넷 방송은 접근이 쉬워 청소년이나 저 연령층이 접하기 쉬운 미디에 매체다. 따라서 지나치게 유해하거나 선정적인 콘텐츠는 규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조유진 (경영․2)

 

반대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개인 방송을 규제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로운 인터넷 방송에서 활력소를 찾는 시청자들의 요구에 반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김정우 (체육교육․3)

 

공영 방송사는 진입장벽이 높아 일반인이 쉽게 다가갈 수 없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것이 1인방송이라 생각한다. 또 무조건 규제한다고 해서 해결되기보단 그 규제를 교묘히 피하는 사람들 때문에 규제의 의미가 무의미할 가능성도 있다.

여은구 (고분자공․4)

 

인터넷 방송 규제를 하게 되면 방송을 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콘텐츠로 방송을 진행하기 힘들 것이다. 이것은 인터넷 방송 시장의 성장을 막는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방송을 하는 사람들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규제를 반대한다.

신지인 (무역·1)

 

이미 자체 심의 규정이 있고 청소년들이 시청할 수 없도록 정해 놓고 있어 지나치게 자극적인 방송에 19세 설정을 해둔다면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다. 또 성인의 경우 이미 가치관이 형성돼 있기 때문에 심각한 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최순헌 (미생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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