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되고 있는 구조물, 이대로 괜찮은가 [DKU News]
방치되고 있는 구조물, 이대로 괜찮은가 [DKU News]
  • 유주연 수습기자
  • 승인 2018.10.1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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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U News] 방치되고 있는 구조물, 이대로 괜찮은가

우리 대학에는 다양한 구조물이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구조물은 관리가 미흡하여 학생들의 불편을 사고 있습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교내 미화 작업은 총무인사팀, 시설물 보수는 안전관리팀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화는 용역업체를 통해 하루 한 번, 또는 이틀이나 최소 3일을 주기로 이루어집니다. 작업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데요. 학생들이 강의실을 사용하지 않는 오전 시간 때는 강의실 관리가, 그 이후 시간에는 곰상, 폭포공원 등 교내시설의 미화 작업이 진행됩니다.
시설물 보수의 경우 공사를 제외한 보수작업은 안전관리팀에서 자체적으로 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과사무실이나 교학생정팀이 민원사항을 확인한 후 민원이 접수된 구조물을 보수하는 것으로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확인한 결과 담당 부서는 용역업체의 작업이 시설물보다는 강의실 미화에 주력한다는 점, 구조물의 범위가 넓어 확인이 어렵다는 점 등의 이유를 들어 학교 실정상 현실적으로 구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특히 폭포공원 구조물의 관리는 시급해 보였습니다. 바닥은 많은 곳이 파여 있었으며 보수 또한 허술했습니다. 공원 좌측의 벤치는 부서진 상태였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공원 우측에 위치한 정자 난간은 제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아 큰 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컸습니다.
들샘길의 조형물은 보수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길목에 깨지거나 튀어나온 보도블록으로 인해 넘어지는 학생도 많았습니다. 이처럼 교내 시설물은 파손되거나 오염된 곳이 많아 학무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학교에서는 VOC 홈페이지를 운영하여 문제가 있는 시설물의 보수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 접수 시 신청 건에 대하여 평균적으로 3일 이내에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정작 학생들은 해당 시스템의 존재 자체도 모르는 실정입니다.

[곽다준 / 응용통계학과 (1)
Q. 교내 시설물과 관련해 불편사항이 있습니까?
폭포공원에 친구들과 놀러 갔었는데 바닥에 나무판자들이 너무 파여 있었고 옆에 벤치도 부서져 있어서 앉을 곳이 없었습니다.]

학우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학교 측에서는 시설물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디보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유주연 수습기자, 이가혜 수습기자
리포터: 이지은 아나운서

유주연 기자 aikipin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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