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단국인들의 소통현황 [DKU News]
2018년 단국인들의 소통현황 [DKU News]
  • 정용환 기자
  • 승인 2018.10.22 0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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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U News] 2018년 단국인들의 소통현황

올 해에는 유독 학우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다양한 사안들이 많았는데요. 지난 13일, 솔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이런 사안들을 다룬 총장간담회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습니다.

총학생운영위원회는 학생대표와 총장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70주년 기념관, 교육제도 변경, 기숙사 국내 재학생 비율 조정, 혜당관 동아리실 사용시간 그리고 기타 단과대별 요구사항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5가지 사안에 대한 학교 측과 학생 대표 측의 구체적인 대화내용은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카드뉴스의 형태로 정리되어 업로드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 사안들에 대한 논의를 위해 전체학생총회의 개최가 필요하다는 학우들의 입장이 있었는데요. 전체학생총회는 학내 현안에 대해 모든 학우가 모여 논의를 하고 발언권을 가질 수 있는 자리로, 학우들이 직접 자신들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총운위 측은 중대한 안건이 존재할 시, 상황에 따라 학생총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총장간담회에도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단과대 운영위원회를 거치며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총학생회에서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이에 대해 총학생회 측의 입장을 들어보았습니다.

[전병재 / 총학생회 회장
Q.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총학생회는 올해 크게 네 가지 방법으로 소통을 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 방법은 각 단과대 운영위원회와 총학생운영위원회라는 회의체를 거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 체제에서 각 학과 대표자분들이 선출이 되셨고, 대표자분들에게 일정 정도의 권한과 책임이 선거를 통해 위임이 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학생여러분들의 의견수렴과 내용협의를 하자는 것이 첫 번째이고요.

올해 처음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정책제안 게시판과 자유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입 취지는 정부에서 하는 것처럼 청와대 국민청원처럼 하자는 것이었고요.

세 번째는 월간 총학생회라고 해서 (총학생회가) 했던 활동들을 오프라인 형식으로 종이에 인쇄를 해서 각 학과 대표자분들을 통해서 배부해드렸습니다.

네 번째는 온라인 상으로 설문조사를 많은 횟수 시행했습니다. 최근에는 재수강 제도에 관해서 했었고, 강의시간표에 대해서 설문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자료화를 시켜서 내년 총학생회에게도 인수인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총학생회가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게시판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가 필요하지 않음에도 게시판의 참여율은 저조한데요.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창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총장간담회를 통해 학생대표들은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들에 대한 학교 측의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더불어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하고, 학생대표들은 이를 수렴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영상취재: 정용환 영상기자
리포터: 최한솔 아나운서

정용환 기자 wjddyd0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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