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동안의 노력을 꽃 피우는 11월
4년 동안의 노력을 꽃 피우는 11월
  • 이도형 기자
  • 승인 2018.11.07 10:04
  • 호수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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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연주회 및 전시회로 가득
이번달 둘째 주부터 다섯째 주까지 다채로운 졸업 작품 발표 예정

 

11월 달은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의 다양한 졸업 연주회 및 전시회가 예정돼있다. 지난달 29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졸업 발표가 이어진다.
국악과 졸업공연이 지난달 29일과 지난 5일, 음악대학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국악과 졸업 연주회는 총 3회 공연으로 이뤄져, 금일(6일) 오후 7시 30분에 마지막 공연이 열린다. 올해 공연은 호시우행(虎視牛行), 눈은 늘 예리하게 유지하면서도 행동은 소처럼 착실하고 끈기 있게 행동하는 모습을 담아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개인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졸업 연주회에 참여했던 박경은(국악·4) 씨는 “벌써 졸업 연주회를 하게 되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앞으로 어떤 미래가 눈앞에 펼쳐질지 모르지만, 재학 중 배운 가르침과 열정을 가지고 사회에 나가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건석(국악) 교수는 “졸업 연주회는 학생들이 4년 동안 배운 교과과정 중 가장 심화적으로 배운 내용을 응집력 있게 표현하는 공연”이라며 “평가의 마음보다는 감동의 순간을 기억하는 마음으로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악대학의 성악, 관악, 현악 그리고 피아노 학과의 졸업 공연도 다가온다. 성악과 졸업 연주회는 11월 8일·9일·12일 오후 7시 30분, 총 세 번에 걸쳐 학생들의 졸업 연주회가 진행된다. 이어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는 관악 전공, 11월 20일부터 22일 사이는 현악 전공 졸업 연주회가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다. 피아노과에서는 11월 29일과 30일, 12월 3일 각 오후 7시에 연주회가 시작된다. 

또한 죽전캠퍼스 예술디자인대학에서 1학기에 졸업 공연을 마친 공연영화학부를 제외한 예술디자인대학 4개 학과의 졸업 공연과 전시회가 예정돼있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미술세계에서, 패션산업디자인과는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섬유센터에서, 도예과는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아리아트센터에서 졸업전시 일정이 있다. 또한 무용과는 11월 27일 혜당관 학생극장에서 개인 창작 안무 발표회가 예정돼있다. 이창욱 예술디자인대학 학장은 “모든 학생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니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천안캠퍼스의 예술대학에서도 졸업 전시회가 한창이다.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던 동양화과를 시작으로, 조소학과와 공예학과에서 일주일 단위로 지난 5일까지 졸업 전시전을 예술대학 A동 1층 전시실에서 진행했다. 내일(7일)부터 12일까지 공예과의 졸업 제 2전시가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실시된다. 또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는 서양화과 3학년 학생들의 학사 예비 졸업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주연(공예·4) 씨는 “입학 후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즐겁게 작업하며 무사히 대학생활을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동기들과 부모님 그리고 교수님께 감사하다”라고 졸업 전시회 소감을 밝혔다.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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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oshape@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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