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소통하는 단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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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승후(커뮤니케이션·1)
  • 승인 2018.11.14 15:28
  • 호수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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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후(커뮤니케이션·1)
▲강승후(커뮤니케이션·1)

 

지난 독자 모니터링에서 ‘더 나은 단대신문을 위하여’라는 글을 게재했다. 중간고사 휴간 기간을 거쳐 중간고사 성적과 함께 돌아온 단대신문. 오늘은 가을의 단대신문에 대해 느낀 점을 몇 가지 적어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죽전·천안캠퍼스 취업 프로그램 소개 코너(이하 취업 프로그램 소개 코너)의 변화다. 지난 1446호를 읽고, 취업 4면 취업 프로그램 소개 코너에 여백이 지나치게 많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 코너는 ‘취업 프로그램 소개를 위함인가, 소재 짜깁기를 통한 칸 채우기를 위함인가’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 1449호 취업 프로그램 소개 코너는 비교적 알차고 많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는 보도 1면 학내 휴대폰 충전기 시설에 대한 보도다. 이번 시험 기간을 겪으면서 가장 큰 불편함은 휴대폰 충전이었다. 길어지는 휴대폰 사용시간에 따라, 휴대폰 충전도 필요했다. 하지만 사용 중인 칸도 많았고, 문이 열리지는 않으나 사용 중이지 않은 칸도 있었다. 힘들게 건물 곳곳을 돌아다니며 찾은 빈 칸에는 충전기 단선으로 인해 핸드폰은 충전이 됐다, 안됐다 하며 깜빡이기만을 반복하기 일쑤였다. 동기들의 의견을 들어보아도 나와 의견이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학내 휴대폰 충전기 시설의 개선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순간, 단대신문의 시의성 있는 보도는 아주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두 가지 보도들을 통해 독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려 노력하는 단대신문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독자 모니터링을 거듭하며 내가 과연 단대신문에 도움이 될 수 있겠냐는 의문과 동시에 앞으로 발전할 단대신문에 기대도 된다. 발로 뛰고, 귀를 기울이며, 다양한 시선으로 단국인들을 위한 신문을 만드는 단대신문 발행진에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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