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입사원 강다혜(16·졸) 동문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입사원 강다혜(16·졸) 동문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8.11.19 17:38
  • 호수 15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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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직장 28 : 경험은 배우려는 자를 가르친다

□ 선배의 프로필

이름 : 이지혜

졸업학번 : 16

취업 준비 기간 : 5개월

취업강점 :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확신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기고 있는 현시점에서, 50대에 은퇴를 한다면 최소 30년에서 길면 50년을 더 살아가야 한다. 노후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건강과 같은 비재무적인 부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건강이 따라와 준다면 100세 인생은 위기가 아닌 기회일 수 있다. 여기 건강에 대한 걱정에 해답을 내려줄 기업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을 질병의 위험에서 보호하는 건강보험과 노후의 편안한 삶을 보장하는 노인장기 요양보험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8월 입사해 3주간 연수원 교육을 마친 후 당당하게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강다혜(16·졸) 동문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크게 자격 부과부, 징수부, 보험 급여부, 노인장기 요양센터, 행정지원팀으로 구성돼있다. 이 중 강 동문은 행정지원팀에 소속돼 있다. 행정지원팀은 타부서가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 안에는 회계, 인사, 전산, 홍보 등이 있는데, 강 동문은 이 중 자신의 컴퓨터 수행 능력과 성실함을 강점으로 전산업무, 민원내역 관리, 자산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회사의 장점이 너무 많아 하나만 말할 수가 없다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점으로 정년보장, 일과 삶의 균형, 연고지를 고려한 지사 배정 등을 말했다. 강 동문은 이 중 특히 일과 삶의 균형을 장점으로 꼽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고의 워라벨 기업이라고 말했다.

오랜 시간 봉사활동을 해오며 복지 계열, 국제 개발 협력 프로젝트에 관심이 생겼다는 강 동문. 공기업 인턴 경험을 살려 복지계열 공기업 취업 준비를 하며, 취업 방문 컨설팅을 이용했다고 했다.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라는 생각으로 재학시절을 보냈다는 강 동문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하고, 어학 성적 또한 독학으로 목표점수를 달성했다고 한다. 독학을 하면서 스스로 흐트러지지 않기 위해 매일 출석체크를 확인하는 스터디 활동이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극제였다고 말했다.

회사에 입사하게 된 특별한 비결을 묻자 강 동문은 매일 신문을 3~4시간 정도 읽으며 여러 방면으로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흥미가 생기는 방법으로 지식을 꾸준히 쌓은 것이 2주밖에 준비하지 않은 NCS를 뚫고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 동문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에 행복해하는지 자신을 잘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전하며 “모든 행동에서 내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행동이 소중해지고 의미 있게 된다”고 조언했다.

김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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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1236 2018-12-05 14:41:57
무슨 학과출신인지는 왜 안 나와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