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복지 제공… 학생들이 선택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최선의 복지 제공… 학생들이 선택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이병찬 기자·박상엽 수습기자 정리=안서진 기자
  • 승인 2018.11.21 09:57
  • 호수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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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기호 2번 ‘보람’ 선거운동본부 당선자 인터뷰
박빙의 승부 끝, 22표 차로 당락 결정… “초심 잃지 않겠다”

지난 15일, 천안캠퍼스에서는 제35대 총학생회 선거를 비롯한 2019학년도 학생자치기구 단체장 선거가 마무리됐다. 총동아리연합회, 단과대학 학생회장 및 상임의장의 경우 입후보자 적격심사를 통과한 모든 단일 후보가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총학생회 선거의 경우 기호2번 (정)김용덕(산업공·3), (부)송치만(동물자원·2) 후보의 ‘보람’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1천750표를 받아 1천728표를 받은 기호 1번 ‘공감’ 선본을 단 22표 차로 앞서며 당선됐다.

 


이에 다가오는 2019학년도, 학생들이 선택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이야기하고 발전해 가는 총학생회가 되고 싶다는 ‘보람’ 선본에게 앞으로의 행보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2019년 차기 총학생회장 김용덕이다. 우리 ‘보람’ 총학생회는 ‘너와 나 함께하는 우리’라는 슬로건과 함께 우리 대학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아가 모든 학생에게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선물하고 싶다. ‘보람’ 총학생회에서는 학생회 임원 및 총동아리연합회에서 활동했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최선의 복지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기호 1번 선본과 박빙의 승부였다. 당선 소감 한 마디 부탁한다.
학생 여러분들의 소중한 투표가 있었기에 당선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모두가 하나 되고 화합하는 우리 대학이 되기 위해 힘쓰겠다. 또한 학생들이 선택에 보람을 느끼고 총학생회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가장 우선으로 이행하고 싶은 공약은 무엇인가.
우리가 내건 모든 공약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싶지만 제일 먼저 남학우 휴게실 설치 공간을 마련하고 싶다. 이와 관련해 총동아리연합회와 다른 중앙동아리 회장들과 이번 달 안으로 자리를 마련해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이다. 그래서 방학 기간 내, 남학생 휴게실 설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 총학생회는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우리가 항상 잊지 않고 지켜낼 모토다. 가까운 것이 아닌 먼 곳까지 바라볼 줄 알며 작은 변화로 많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 이에 우리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의견을 들어 여러 방안을 제시하고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 직접적인 소통 창구의 수단인 1:1 익명 오픈 채팅방을 통해 학생들의 불편함이나 건의 사항 등을 신속, 정확하게 전달받아 진정 학생들이 원하는 부분을 발 빠르게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 앞으로의 각오는.
처음과 끝이 변함없을 것을 약속드린다. 학생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힘쓸 것이며 학생들에게 직접 다가가 소통하고 실천하는 자세를 보여드리고 싶다. 또한 제시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모두의 고충을 공감하고 이행하는 실천의 총학생회가 될 것이다.

▶ 마지막으로 천안캠퍼스 학생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학생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선거에서 꽤 많은 학생 분들이 무효표를 주셨다. 시작도 하기 전에 실망감을 안겨 드린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다. 항상 겸손하게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2019년, 항상 여러분 곁에서 우리 대학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공/약/사/항
1 통학버스 시스템 개선
2 학우들과 직접적인 소통
3 정기 간담회 및 오픈 회의
4 다양한 봉사활동 추진
5 남학우 휴게실 설치 및 여학우 휴게시설 개선
6 흡연 부스 추가설치
7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
8 천안 캠퍼스와 죽전 캠퍼스의 교류 확대 및 학교 규정 개정
9 무료프린터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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