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나만의 작은 식물원
집에서 즐기는 나만의 작은 식물원
  • 최은지 수습기자
  • 승인 2018.11.22 12:38
  • 호수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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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속 식물들을 보는 것만으로는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든다면 집에서 직접 식물을 길러보는 것은 어떨까. 선선한 가을부터 쌀쌀한 초겨울까지 집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힐링 식물 세 가지를 소개한다.

스투키

‘스투키’는 공기정화식물로 유명한 산세비에리아의 한 종류로 ‘스투키’ 또는 ‘스터키’라고도 불린다. 산세비에리아는 음이온을 많이 발생시켜주지만 모양은 그다지 예쁘지 않다. 그러나 스투키는 깔끔한 생김새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재배 시 주의할 점은 물을 한번 줄 때 흠뻑 줘야 한다는 것. 하지만 건조한 것을 좋아하므로 여름과 겨울에는 물주기를 줄이는 것이 좋다.

콜리우스

가을의 화려한 단풍을 좋아한다면 콜리우스 또한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코리우스’ 또는 ‘콜레우스’ 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콜리우스의 꽃말은 ‘절망적인 사랑’, ‘선량함’이다. 다양한 모양과 색깔 그리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여 들어간 주름이 화려함을 더한다. 다만 습하거나 직사광선의 환경에서는 잘 무르니 주의하도록 하자.

캡틴헤이

날씨가 조금 더 추워진다면 캡틴헤이를 키워보는 것을 추천한다. 캡틴헤이는 소형종이지만 비교적 꽃이 크고 잎의 간격이 촘촘해 겨울에는 물을 한 달에 한 번만 줘도 잘 자란다. 잎의 가장자리에 띄고 있는 붉은 선이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정야’ 와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하루에 햇빛을 4시간 이상 보게 하되 너무 강한 햇빛과 습기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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