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만화사이트 ‘마루마루’ 폐쇄 [디보이스 1분 뉴스룸]
불법 만화사이트 ‘마루마루’ 폐쇄 [디보이스 1분 뉴스룸]
  • 김유나 기자
  • 승인 2018.11.2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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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보이스 1분 뉴스룸] 불법 만화사이트 ‘마루마루’ 폐쇄

최근 저작권 침해로 논란이 되었던 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 ‘마루마루’가 폐쇄되었습니다.

‘마루마루’는 만화 출판사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광고를 통한 불법 수익을 창출해 왔습니다.

작년 10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 마루마루의 폐쇄를 요청합니다” 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당시 청원 제안자는 “마루마루로 인해 국내 만화 출판사들의 권리가 침해되며 광고를 통한 불법 수익이 창출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루마루’는 2013년 개설된 이후 자체적으로 번역한 일본 만화를 불법으로 유통하며 규모를 키워온 ‘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입니다.

불법 만화 공유사이트인 밤토끼 등과 같이 사이트 내 광고창을 만들어 수익을 올리는 형태로 운영해 왔고, 이로 인해 80억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0일 이 사이트가 폐쇄되면서 익명을 요구한 한 업계 관계자는 “일본 정부의 경우 저작권 보호를 강력하게 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아직도 저작권 자체에 대한 인식이 미미하다.” 라고 전했습니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아무런 경각심 없이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작자와의 어떤 동의 없이 저작물을 이용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저작물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개선하고, 그에 따른 강력한 법적 규제가 필요해 보입니다. 디보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김유나 영상기자
리포터: 이지은 아나운서

김유나 영상기자 415kimy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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