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발전할 단대신문을 기대하며
더 발전할 단대신문을 기대하며
  • 백효은
  • 승인 2019.01.27 20:31
  • 호수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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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효은 (정치외교·3)
백효은 (정치외교·3)

 

단대신문 1447호 첫 페이지는 학교 앞 성범죄 사건 관련 기사를 다뤘다. 얼마 전, 우리 대학교 대나무숲에 학교 앞 상가에서 일어난 성범죄 사실을 알리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사실에 많은 학생이 분노를 했고 그 가게가 어딘지 후속 조치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단대신문 1447호에서 그 뒷이야기를 알 수 있었다. 대나무 숲 게시글로 사건을 접하고 나서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기 때문에 학교 앞의 공용 화장실을 이용해야만 하는 다수의 상가에 가는 것이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향후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등 조치 상황을 알게 돼 학생들의 불안도 줄게 됐을 것이다.

다음으로 현재 대학생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SNS에서 비롯된 문제점에 대해 다룬 기사에도 관심이 갔다. 본지 기사에서는 SNS 중독으로 우울증을 유발하는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그리고 기사 마지막에는 해결책이 간단하게 나왔다. 현대 대학생들의 생활 속에 깊게 녹아 있는 SNS 사용을 마음의 병 을 만드는 ‘우울증 유발제’라고 언급하며 문제를 짚어 준 것이 좋았다. 하지만 해결책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 운 느낌이 들었다. SNS 사용 대신 대체할 만한 것을 소개하거나 사용을 자제할 수 있는 직접적인 방법 등 간단하게 실천해 볼 수 있는 명확한 해결책이 추가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번 호의 성범죄 관련 기사처럼 단대신문의 보도를 통해 학생들이 궁금증을 해결하고 학교생활에서 의 불편사항을 줄일 수 있게 되면 좋겠다. 누구보다 발 빠르게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야 하는 단대신문 의 역할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앞으로도 단대신문이 학우들에게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 전달을 하는 매체 가 되길 바란다.

백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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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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