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단대신문을 위하여
더 나은 단대신문을 위하여
  • 강승후
  • 승인 2019.01.27 20:36
  • 호수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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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할 것만 같았던 새내기 생활도, 처음 느끼게 된 성인이라는 책임감과 즐거움도, 어느새 익숙해져만 간 다. 단대신문도 2018년의 마무리까지 대 여섯 번의 발행만을 남겨두고 있다. 더 나은 단대신문을 위하여 몇 가지를 지적하고자 한 다.

1446호 취업 4면 죽전·천안캠퍼스 취업 프로그램 소개 코너를 보면 불필요한 여백이 지나치게 많다. 기사로 가득 찬 다른 면을 보다가 4면을 보면, 옥에 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앞으로는 모든 면을 낭비 없이 단국인을 위한 소식으로 알차게 채워줬으면 한다. 첫 번째, 총학생회의 소식을 더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전해주었으면 한다.

지난 9월 1일, 죽전캠퍼스 솔 총 학생회에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추석맞이 귀향 버스 사 업 운영계획을 발표하였다. 9월 11일 총학생회에서 발표한 1차 신청 현황을 보면, 총15개의 노선 중 만석은 단 한 노선도 없었으며, 7개 노선은 버스 좌석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였다. 단대신문 측에서 늦어도 9월 11일자 1446호에 귀향 버스 관련 기사를 실었어야 하는데, 추가신청이 9 월 13일 오후 6시부로 마감된 상황에서도 기사가 실리지 않았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다.

두 번째, 단국대학교 대나무숲(이하 단대숲)에서 화제가 되는 글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해주었으면 한다. 단대숲에는 연애, 일상, 학점, 진로 고민과 같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실리는 좋은 취재처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소중한 취재처를 단대신문에서 다룬다면 더욱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개 선해 나간다면 앞으로는 개선 사항을 찾으려 해도 찾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신문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더 나은 단대신문을 위하여, 더 나은 단국대학교를 위하여, 오늘도 힘쓰는 단대신문 기자들에 고마움을 표한다.

강승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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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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