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특성화 지역 여주, 우리 대학과 협약 체결
도자기 특성화 지역 여주, 우리 대학과 협약 체결
  • 안서진
  • 승인 2019.03.13 00:50
  • 호수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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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전시, 학술교류 등 다양한 교류 진행 예정돼

지난 5일, 여주시와 우리 대학이 도자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위한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도자전시, 학술교류, 문화이벤트 등으로 앞으로 여주시와 10년 동안 활발한 문화 교류를 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은 여주시와 교육 및 도자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가 가능하다. 임헌자(도예) 교수는 “근대 이후 도예의 메카로 불리는 여주 지역과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우리 대학 학생에게 좋은 기회”라며 “도예과가 가지고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이 여주가 가지고 있는 대량생산 제체 및 전통적 디자인이 만나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여주시청 인사팀 관계자는 “단국대학교와 여주시청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예정된 여주 도자기 축제 때 도예과 및 도자기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현장에 직접 참여해 보고 배울 수 있는 견학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업무 협약과 더불어 우리 대학에 위치한 분쟁해결연구센터를 통해 여주시청의 직원들에게는 갈등 조정, 갈등 관리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분쟁해결연구센터의 갈등 연구사례를 토대로 공공갈등과 예방에 관한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협약 체결에 대해 양은혁(도예4) 씨는 “도예과는 다른 학년과의 소통이 많이 없는 편이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여주 곳곳에 진출해 있는 선배들과 후배들의 끈끈한 소통의 장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손주희(도예4) 씨는 “잘 활성화돼서 우리 과 학생들이 졸업하고 취업할 수 있는 길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며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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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j9607@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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