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천안캠퍼스 2019학년도 단과대학 학생회장 및 상임의장에 대한 보궐선거 입후보자 적격 심사가 마무리됐다. 입후보자 적격 심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위)의 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심사 기준으로는 매 학기 15학점 이상, 평균 평점 2.5 이상 취득, 상임의장의 경우 현 학기 대의원으로 등록을 한 자 등 등록조건(제13장 69조)에 입각한 6개의 자격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입후보자가 등록된 단과대 중 학생회장 입후보자 등록은 외국어대학, 자연과학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예술대학, 스포츠과학대학, 약학대학, 보건과학대학이다. 또한 상임의장 입후보자가 등록된 단과대는 외국어대학, 자연과학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예술대학, 스포츠과학대학, 의과대학, 보건과학대학이다. 본 단과대 입후보자 중 중선위의 적격 심사를 통과한 입후보자는 14명 중 13명으로, 예술대학 상임의장을 제외한 모든 입후보자가 적격 심사를 통과했다. 예술대학 상임의장의 경우 현 학기 대의원 미등록 사유로 적격 심사에서 탈락했다.

이에 중선위 측은 선거 등록 기간이 지난 12일에 마감돼 보궐 선거 동안만 예술대학 상임의장 자리를 공석으로 남겨두고, 보궐선거가 종료된 이후 재선거에 관한 공지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안캠퍼스 총대의원회 김기원(스페인어·4) 의장은 “오는 27일은 우리 대학의 학생자치기구장을 뽑는 선거일”이라며 “각 단과대 및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단국인을 뽑는 선거인만큼 재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번 보궐선거 장소는 각 단과대 1층에서 진행된다. 보궐선거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동안 진행되며 학생증 또는 우리 대학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 확인 후 투표할 수 있다. 개표는 선거가 종료되는 오후 5시 이후부터 진행되며 당일 저녁 개표 결과가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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