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19년 4월 첫째주)
뉴스브리핑(19년 4월 첫째주)
  • 이도형
  • 승인 2019.04.03 00:27
  • 호수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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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겨레
▲ 출처 : 한겨레

사회 앞에선 승리·정준영 손가락질…뒤에선 불법 영상 공유?

 
최근 버닝썬 게이트의 정준영 몰카, 김학의 동영상 논란 등 불법 동영상 촬영의 위험성에 관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정준영 동영상’, ‘김학의 동영상’을 찾는 인터넷 게시물을 넘어, 단체 카톡방을 통해 출처를 알 수 없는 영상들이 해당 논란의 영상이라며 공유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의 한 대학 교수는 강의 중 버닝썬 유출 영상을 친구가 공유해줘 봤다고 말해 학생사회에서 원성을 샀으며 현재 대학 측에서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직접 촬영뿐만 아니라 불법 촬영물 공유를 부추기거나 실제로 공유하는 것 모두 성범죄로 간주되며 처벌을 받게 됩니다. 해당 사건들에 대한 빗나간 관심이 피해자에게 2차 가해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출처: 연합뉴스
▲ 출처: 연합뉴스

정치 박영선 청문회 중 ‘김학의 CD’를 둘러싼 진실 공방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김학의 동영상 CD’를 둘러싼 여야 간 진실 공방이 시작됐습니다. 이 공방의 시작은 박영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였는데요. 한 의원이 박 후보자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었던 시절 김학의 전 차관 사건 처리에 관한 지적을 하자, 박 후보자는 당시 사건 관련 동영상을 봤다며 영상의 심각성에 대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도 이야기했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황교안 씨는 관련 영상을 본 적이 없다고 답하면서 여야 간의 대립이 심화 되고 있습니다. 해당 진실에 대한 규명과 더불어 인사청문회의 목적에 맞게 장관 자질에 대한 심사도 조속히 이뤄지길 바랍니다.
 
▲ 출처: 애플
▲ 출처: 애플

IT 애플의 새로운 도전… 영상, 게임, 뉴스 콘텐츠 사업 본격 도입

 
지난달 25일, 미디어 행사를 통해 애플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TV+’·뉴스 및 잡지 구독 서비스 ‘뉴스+’·구독형 게임 서비스 ‘아케이드’·애플 페이와 연계된 ‘애플카드’가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TV+, 뉴스+, 아케이드는 모두 월정액 구독 결제를 기반으로 이뤄지는데요. 이는 향후 애플의 성장 동력을 아이폰이 아닌 디지털 미디어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찾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TV+의 경우, 여러 할리우드 연예인들이 참여한 애플만의 독점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선도 중인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의 애플의 귀추가 주목되는 바입니다.
 
 
▲ 출처: 트위터
▲ 출처: 트위터

세계 영국 브렉시트 대안 부결의 연속… 향후 전망은?

 
지난달 27일, 영국 하원은 브렉시트 시한 연기 및 8개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대안을 놓고 의향투표를 실시했습니다. 대안은 총 8가지로, 노딜 브렉시트·유럽연합 관세 동맹 잔류·제2 국민투표 실시·브렉시트 취소 등을 담고 있습니다. 투표 결과 8개의 대안 모두 과반의 지지를 얻지 못한 채 부결됐는데요. 이후 지난달 29일 진행됐던 브렉시트 탈퇴협정 투표 역시 부결됐습니다. 연이은 부결에 따라 영국은 오는 12일, 합의 없는 ‘노딜 브렉시트’를 통해 유럽연합을 떠나거나, 오는 5월 유럽의회 선거 참여 후 브렉시트를 장기간 연장하게 됩니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인해 영국의 향후 전망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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