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위에는 버려진 것들이 많습니다.
강의실 책상에 놓여있는 쓰레기. 충전해야 할 휴대폰은 온데간데없고 비밀번호가 걸려 잠궈져 있는 충전기 함.
이는 모두 우리 학생의 손에서 버려진 것들인데요.
쓰레기를 버리기 귀찮다는 이유에서, 다른 사람이 충전하지 못하게 해 자신의 휴대폰만을 충전한다는 이유에서 말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열람실은 자리가 대여된 상태이지만, 사람이 아예 없거나 버젓이 물건만 책상 위에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
들어서는 문 옆의 테이블에는 쓰레기통에 버려지지 않은 음료컵이 무수하게 쌓여있기도 합니다. 버려지는 것들.
어쩌면 우리의 양심도 쓰레기와 함께 버려지는 건 아닐까요?
영상취재: 이가혜 영상기자
리포터: 문유빈 아나운서
이가혜 기자 c0c0nut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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