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빛낼 축제 기간, 학생 친화-참여 주도적 콘텐츠 돋보여
5월을 빛낼 축제 기간, 학생 친화-참여 주도적 콘텐츠 돋보여
  • 손나은 기자·박유영 수습기자
  • 승인 2019.05.08 17:43
  • 호수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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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캠 ‘2019 DANFESTA : 컬러풀 단국’
천안캠 ‘단락지락, 두 번째 이야기’

우리 대학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교내 부스와 푸드트럭, 내·외부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단국존, 동아리 공연 등 재학생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과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 가능한 바자회도 눈길을 끈다.
 

죽전캠퍼스 축제인 ‘2019 DANFESTA’는 ‘컬러풀 단국’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다양한 콘텐츠와 부스를 계획 중이다. 단과대 대항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낭만 게임천국’, 재학생이 직접 채색하는 ‘컬러 월’ 등 체험 위주의 콘텐츠를 통해 재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박원엽(커뮤니케이션·3) 학생회장은 “이번 축제에서는 다른 구역에 비해 사용이 부진했던 폭포공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참여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캠퍼스의 ‘단락지락, 두 번째 이야기’는 신입생 환영회인 ‘단락지락’에 이어 재학생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라는 의미를 지닌다. 작년에 이어 보디빌딩 퍼포먼스,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총학생회에서는 재학생을 지원하고자 학과 및 동아리를 포함한 15인 이상 단체에 각종 부스 지원금을 보조한다. 오승준(에너지공·1) 씨는 “입학 후 첫 축제인 만큼 동아리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나 연예인 공연 등이 기다려진다”며 “특히 교내 부스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다”며 기대를 표했다.

한편 올해 축제에서는 ‘단국존’이라는 새로운 규정이 적용된다. 단국존은 매년 축제 기간 외부인으로 인해 공연 관람에 재학생이 혜택을 받지 못한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도입됐다. 해당 구역은 축제 본부석에서 우리 대학 학생임을 인증한 후 입장할 수 있다. 죽전캠퍼스의 경우 웹정보시스템을 통해, 천안캠퍼스의 경우 학생증이나 웹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인증이 가능하다. 죽전캠퍼스는 최대 500명, 천안캠퍼스는 당일 현장 상황에 따라 입장 인원이 제한될 예정이다.

양 캠퍼스 모두 교내 주류 판매를 허가하지 않을 예정이다. 죽전캠퍼스는 ‘주류 판매 금지’ 캠퍼스로서 교내 주류 판매는 허가되지 않지만, 음주 행위에 제한을 두진 않는다. 이에 평화의 광장에 ‘DRINK ZONE’이라는 교내 음주 구역을 따로 마련한다. 반면 천안캠퍼스는 ‘금주’ 캠퍼스로, 교내 주류 판매와 음주 행위를 모두 제한한다. 이에 대해 천안캠퍼스 학생팀 관계자는 “대학의 본질은 학문을 위한 공간이기에 학생들 스스로가 교육하는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며 “금주 캠퍼스는 학교라는 공간의 의미를 생각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국사랑바자회’가 오는 14일과 15일 운영될 예정이다. 재학생의 장학금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바자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양일간 모인 금액은 양 캠퍼스에 균등하게 배분돼 2학기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죽전캠퍼스의 경우 대외협력팀의 주관 하에 범정관 앞 분수공원에서, 천안캠퍼스의 경우 학생팀 주관 아래 대운동장에 중앙 부스를 설치한다. 물품 접수는 각 캠퍼스 담당부처에서 오는 10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천안캠퍼스 학생팀 관계자는 “축제 기간 바자회를 통해 재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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