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혁신원이 주최한 DKU 미래교육 Festival (ID 愛: 소확행 Festival)이 지난 7일 죽전캠퍼스와 지난 8일 천안캠퍼스에서 총 이틀간 진행됐다. 소확행이라는 테마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교육혁신원 산하 3개 센터(교육성과평가센터(CAPE), EduAI센터, 교수학습개발센터(CTL))에서 개발 및 운영하는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재학생들의 비교과 참여와 학습 동기를 강화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기존의 홍보설명회라는 틀을 과감하게 벗어나 학생들과 혁신적 교육지원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적 효과까지도 추구한 이번 페스티벌은 약 이틀에 걸쳐 진행되면서 개최 당일 죽전캠퍼스 250여명, 천안캠퍼스 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는 학생 활동 인증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성과평가센터가 개발한 우리 대학 고유의 학생역량강화시스템 ‘Young 熊 Story’,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학습역량강화 비교과 프로그램’, 마지막으로 EduAI센터가 개발한 인공지능기반 교육과정지원시스템 ‘Dan.i(이하 단아이)’, 온라인 교육시스템 ‘:D-Mate’, ‘:D-MOOC’를 차례로 경험했다.
각 코스별 스탬프를 획득해 다음으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교육성과평가센터가 담당한 첫 단계에는 간단한 설문조사와 함께, 원하는 문구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해 자신만의 필통을 꾸미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후 두 번째와 세 번째 코스인 교수학습개발센터 및 EduAI 센터 존에서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애플리케이션 단아이와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D-mate, 그리고 온라인 공개강좌(MOOC)를 소개하며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모든 코스를 차례대로 통과하면 미래교육센터 로고가 담긴 스탬프를 획득하고 경품 응모에 참여해 학생들은 기념품을 수령했다.
행사에 참여한 허광범(경영·1) 씨는 “우연히 참여한 행사였는데, 재밌는 프로그램 구성과 더불어 학습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백규림(수학·2) 씨 역시 “학교에서 비교과와 관련해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하는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보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우리 대학 축제가 예정된 오는 15일에도 죽전캠퍼스 퇴계기념중앙도서관, 혜당관 사이 42, 43번 행사부스에서 다시 한 번 진행될 예정이다.
EduAI센터 서응교 센터장은 “미래교육혁신원과 3개 센터의 노력이 학생들에게 즉각적으로 전해지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학교 교육혁신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미래교육혁신원의 존재를 알리고 학생들이 교육지원프로그램을 더욱 원활하게 활용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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