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담 262. 단국인이 바라는 만남 유형은?
웅담 262. 단국인이 바라는 만남 유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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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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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윤가람 수습기자
일러스트 윤가람 수습기자

 

최근 만남을 하는 유형은 크게 자만추인만추로 나뉜다. 자만추란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보통 친구나 지인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을 말하고 반대로 인만추는 소개팅이나 채팅 어플 등 연인관계를 맺을 목적으로 인위적인만남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만남의 장인, 축제를 맞아 단국인들은 어떤 만남을 기대하고 있을까. <편집자 주>

 

자만추

지금 여자친구와 자만추로 만났는데 어떤 이유에서든 계속 붙어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좋았다. 또 감정을 공유하는 것들이 인만추로 만남을 이어가는 것보다 편안하고 즐겁다. 채석준 (체육교육4)

 

자만추를 선호하는 이유는 내 곁에 있는 사람이 성격과 인품이 괜찮다는 것을 알고 만날 수 있어서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만추는 그런 과정 없이 처음부터 관계를 형성해야 하므로 선호하지 않는다.

이호연 (응용컴퓨터공2)

 

사람과 사람이 서로에게 호감을 갖는 부분은 대부분 굉장히 사소하고 작은 배려에서 생기는 부분이 많다. 인만추일 경우에는 이 이점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자만추일 경우에는 보다 쉽고 친밀하게 알 수 있어 자만추를 선호한다.

김태수 (사회복지1)

 

인만추는 연애만을 목적으로 하는 만남이라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그보다는 처음부터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상대방을 알아 갈 수 있는 자만추가 더 좋은 것 같다.

최푸름 (상담1)

 

만남에 있어서 자연스러운 것이 좋다. 소개팅이나 미팅처럼 상대방과 연애를 어느 정도 전제하는 인위적 만남이 불편하게 느껴진다.

이상륜 (전자전기공4)

 

개인적으로 처음 보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 알지 못해 믿기 힘들다. 사람을 만나더라도 바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알아가고 싶다.

김채령 (중동1)

 

 

인만추

상호가 의지를 가지고 나오기 때문에 둘 다 적은 노력만으로도 관계형성이 가능해 인만추가 그렇지 못한 자만추 보다 좋은 것 같다.

손규리 (커뮤니케이션1)

 

 

인위적인 만남도 하나의 만남이고 이 만남 자체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서로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 등의 조건을 다 알고 만나기도 하고 만남이라는 목적이 분명하므로 더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세희 (동양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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