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불 켜진 캠퍼스 교통안전 [디카]
빨간불 켜진 캠퍼스 교통안전 [디카]
  • 김종안 수습기자
  • 승인 2019.05.23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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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빨간불 켜진 캠퍼스 교통안전

최근 캠퍼스 도로 내에서는 교통안전 문제로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단국대 치과병원 앞 정류장에서는 줄을 서 있는 학우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데요.

이로 인해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과 타는 사람이 뒤엉키는 뒷문 승차로 혼잡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학우들 사이에선 뒷문 승차를 당연하다 여기기 쉽지만 잦은 안전사고가 우려됨으로 이것의 위험성을 인지해야 합니다.

 또한 점심시간이면 식당가로 향하기 위해 무단횡단을 하는 학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정문에서 약 80m 떨어진 대학가에 횡단보도가 마련되어 있지만 번거롭고 바쁘다는 이유에서 무단횡단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감속하지 않는 몇몇 버스와 차들로 인해 사고 발생의 우려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대학 캠퍼스 내에 있는 도로는 정식 도로로 규정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대부분 대학이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데요. 우리 대학 역시 교내 교통질서와 관련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내놓지 않은 실정입니다.

 그만큼 우리들의 주의가 더 필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학교 측은 대학예산을 들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장치가 무엇인지 고안해야 하고, 학생들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늘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모두가 함께 교통질서를 지키는 날, 우리 대학 교통안전에도 초록불이 켜지는 날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안, 신수호 수습기자
리포터: 이지은 아나운서

김종안 기자 sline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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