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총학생회 사업이행 중간 점검
2019학년도 총학생회 사업이행 중간 점검
  • 이도형 기자·박유영 수습기자
  • 승인 2019.06.05 16:24
  • 호수 14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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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인의 ‘낭만’ 가득하고 ‘보람’ 찬 대학 생활을 위한 총학의 노력
일러스트 윤가람 수습기자
일러스트 윤가람 수습기자

2019년을 맞아 출범한 죽전캠퍼스 낭만 더하기 총학생회와 천안캠퍼스 보람 총학생회. 1학기의 끝을 향해 가는 상황 속에서, 본지는 총학생회의 1학기 공약 이행을 점검해 봤다.

 
■ 죽전캠퍼스 제51대 낭만 더하기 총학생회
 
전체학생총회 통해 학생 자치 실현해
“임기까지 최대한 많은 공약 이행 목표”
 
죽전캠퍼스 총학생회가 내건 공약은 총 15개로, 그중 이행 완료된 공약은 9개(60%), 이행 중인 것은 4개(27%), 이행 예정인 것은 2개(13%)다.
 
먼저 총학생회는 지난 3월, 2년 만에 전체학생총회를 개회했다. 이번 전체학생총회는 학내 주요 사안에 관해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으나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총회에서 논의된 총장직선제와 컨벤션센터 및 복지관 건립은 학교 본부에 결의문을 전달한 상태며, 총장과의 대면도 본부 측에 요구 중이다.
 
또한 올해 인권국을 개설해 다양한 인권 관련 공약들을 이행했다. 이에 학생 간부 인권 교육, 빨간 원 캠페인 등을 진행했으며, 용인서부경찰서, 인권센터와 연계해 핫라인이 개설됐다. 축제 기간에는 단국존과 베리어프리존을 설치했다. 그 밖에도 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익명 게시판 개설, 카드뉴스를 통한 학내 주요 사안 안내, 타 기관과의 제휴 사업, 재능기부 봉사 등과 같은 공약 사항 이행을 완료했다.
현재 진행 중인 사항으로는 교수 강의 평가 피드백, 유고 결석제도, 수강 신청 시스템, 군복무 온라인 강의 추가 개설 등이 있다. 지난 3월, 총학생회는 2020년 교육과정 관련 회의에서 이와 관련된 의견을 전달한 상태다. 이후 학교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고 추가로 논의 중이다. 강의실 점자 표지판 도입의 경우, 총학생회 1학기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진행이 확정됐다.
 
죽전캠퍼스 총학생회에 남은 과제는 단국체전을 비롯한 학교 행사 지원, 장학금 다양화, 학생 휴식공간 보수 등이다. 박원엽(커뮤니케이션·4) 총학생회장은 “이번 학기에 마무리 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해 남은 한 학기 동안 공약 이행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칭찬이든 질책이든 많은 피드백을 주신다면 더욱 성장하는 낭만 더하기가 되겠다”고 답했다. 
 
■ 천안캠퍼스 제35대 보람 총학생회 
 
남학우 휴게실 기획안 마무리 단계
익명 채팅방 통해 건의사항 수렴 예정
 
천안캠퍼스 총학생회는 총 9개의 대표 공약을 내걸었다. 그중 이행 완료된 공약은 4개(44.%), 이행 중인 것은 2개(22%), 이행 예정인 것은 3개(33%)다.
 
1학기 동안 이행 완료된 공약은 통학버스 시스템 개선, 정기 간담회 및 오픈 회의 진행, 단국인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 다양한 봉사활동이다. 셔틀버스의 경우 기존엔 운행 방식이 정해지지 않아 혼란스러웠던 상황을 개선하고자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오전 8시 20분부터 9시 20분까지는 수시 운행으로, 그 외의 시간대에는 정시 운행으로 조정됐다. 또 기존에 현금 결제만 가능했던 방식에서 카드 결제 방식이 가능해졌고, 무인 판매 자판기를 도입했다. 축제 기간에는 단국존 및 부스 지원금을 제공했으며, 정기 간담회 및 오픈 회의를 통해 공약 실천 방안 및 중간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여학우 휴게실 개선 및 남학우 휴게실 설치 공약은 현재 준비 중인 상태다. 남학우 휴게실은 안전관리팀으로부터 학교 도면을 받았으며, 기획안이 마무리되면 이후 예산 산정과 분과장 회의를 거쳐 방학 동안 설치할 예정이다. 여학우 휴게실에는 이번 학기에 생리대를 무료 비치했고 예산 측정이 끝나면 수면실 침대를 전부 2층 침대로 교체, 필요 물품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보람 총학생회의 공약 중 ‘직접적인 소통’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학생들에 대해, ‘에브리타임’ 특성상 한 명이 여러 개의 글을 쓸 수 있어 학생들의 여론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향후 익명 채팅방 개설을 통해 더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캠퍼스 송치만(동물자원·3) 총학생부회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할 시 조회수에 비해 실 참여자수가 현저히 낮다”며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오는 2학기에 더 다양하고 좋은 행사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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