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달려온 1학기를 마무리하며
바쁘게 달려온 1학기를 마무리하며
  • 박민설(보건행정‧4)
  • 승인 2019.06.10 16:53
  • 호수 14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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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설(보건행정‧4)
박민설(보건행정‧4)

 

1459호에서 눈여겨본 기사는 2면에 나와 있는 생활관 문제다. 죽전캠퍼스 웅비홀에서는 방음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천안캠퍼스 단우홀과 봉사관에서는 소음 민원은 물론 수질 민원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민원 내역을 살펴보면 높은 기숙사 비용에 비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는다는 점, 생활관 내 실내 흡연 문제 등이 있었다.

행정팀에서 제시한 답변으로 죽전은 9년 뒤 보강공사, 천안은 시설 문제가 아닌 천안 지역의 문제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실질적으로 전혀 도움 되지 않는 답변만 내놓았다. 이 문제를 직접 겪고 있는 학생들의 의견을 물어서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기사에 제시해 줬다면 좋았을 것 같다.

다음으로는 3면에 실린 단대생 학생들이 평가한 국정운영에 관한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정책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정책에 대해 표로 나타낸 것은 독자들이 한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도움을 줬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단대생에게 받는 국정운영 성적표인 만큼 외부의 의견보다는 다양한 우리 대학 학과 학생들에게 현 정부에 대한 자세한 생각을 물어 함께 기사에 실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1학기가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가고 있다. 학우들 모두 기말고사를 잘 준비해 1학기를 만족스럽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종강호를 맞이한 단대신문 역시 2학기에도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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