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경험을 나만의 스펙으로
일상 속 경험을 나만의 스펙으로
  • 금유진 기자
  • 승인 2019.09.05 14:59
  • 호수 146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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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프로필

■ 이름 : 차승협

■ 전공 : 무역학과

(부전공 영미인문학과)

■ 최종학점 : 3점 초반대

■ 취업준비기간 : 3학년부터 1년

■ 취업강점 : 영어회화

국내 특정 지역 중심으로 활동하는 항공사는 우리에게 조금 낯설다. 하지만 여기, 강원도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있다.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2016년 신설된 플라이강원은 강원도의 작은 인구 비율과 고령화라는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을 강원도로 유치시키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같은 국내 항공사가 내국인을 외국으로 보내는 데 집중하는 방식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항공과 관광 사업의 융합으로 국가 균형 개발에 힘쓰며 비상하는 플라이강원에 올해 7월 입사해 객실 승무원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차승협(무역‧19졸) 동문을 만나봤다.

차 동문은 입학 당시부터 승무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래서 수입과 수출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활동적인 공부를 하고자 무역학과에 진학했으나 기대와는 다른 수업 내용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는 “학교 수업의 한계를 깨달아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고자 했다”며 “경제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색다른 환경과 사람을 경험하며 서비스직의 내공을 다졌다”고 한다. 특히 대학 입학부터 취업 준비 직전까지 직종과 상관없이 도전한 아르바이트가 언변 능력과 대처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줬고 실제로 이는 면접에서 유용하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그가 항공사 취직을 위해 가장 비중있게 준비했던 부분은 토익 성적과 면접이었다. 승무원에게 필수적인 영어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900점 이상의 높은 공인 영어 성적을 기본으로 유지했다. 또한 면접 시 부드럽고 선한 인상으로 친절함을 드러내기 위해 웃는 연습에 심혈을 기울였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처음 지원한 네 곳의 항공사에서 모두 서류탈락이라는 아픔을 겪은 이후, 자기소개서 준비에 매진했다. 그는 학교 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는 ‘인사 담당자 추천 필독 도서’를 읽고 유튜브 ‘면접 왕 이형’ 채널의 영상을 시청한 것이 면접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취업 준비 과정 중 후회되는 점이 무엇인지 묻자 그는 늦은 취업 준비 시기와 학점을 꼽았다. 하지만 차 동문은 “그동안 수없이 많은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며 쌓아간 서비스능력과 활동적인 교양 수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자신을 크게 성장시켜준 일상 속 경험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항공사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그는 스피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본인이 4학년에 재학 중일 당시, “일부러 발표가 많은 수업을 골라 들으며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스피치 실력을 다듬고 성장할 기회를 마련한 것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창피함을 이겨내고 도전해 학교에서 더 많은 발표 기회를 누리며 도움받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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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아 2019-09-14 14:18:32
오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