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을 잡고, 공포체험
여름의 끝을 잡고, 공포체험
  • 강혜주 기자
  • 승인 2019.09.25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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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운 여름이 끝을 보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간절기가 찾아왔다. 이렇게 여름을 스쳐 보내기엔 아쉬운 마음을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공포체험으로나마 섭섭한 마음을 달래보자. 마침 다가오는 10월에는 무서운 귀신 복장을 하고 하루를 즐기는 할로윈도 있으니, 미리 공포 분위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일거양득의 현장을 알아보자.

 

공포 테마파크, 에버랜드 해피할로윈

지난달부터 에버랜드에서는 할로윈 시즌이 진행 중이다. 이를 맞이해 인기 놀이기구인 `T익스프레스'`아마존 어드벤쳐', 동물원인 `사파리 월드'가 좀비의 습격으로부터 탈출하는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 `호러메이즈'에서는 5천원의 입장료로 귀신들이 쫓아오는 상황에서 탈출하는 공포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야간에 개장하는 `블러드 시티'에서는 낮과는 달리 생생하게 분장한 귀신과 좀비의 출몰이 펼쳐진다. 또한 분장 살롱에서는 귀신 분장도 받을 수 있으니 야간 행사 전 미리 방문을 추천한다.

운영 기간: 1117일까지

 

 

 

 

호러 VR 방 탈출, ‘VR 스테이션

강남에 위치해 4개의 층으로 이뤄진 이곳은 다양한 VR 게임을 넓은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 1회에 8천원이며,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면 종일 이용이 가능하다.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호러 VR 방 탈출은 VR 기기를 쓴 채 진행되는 방 탈출로, ‘감금저주의 집총 두 개의 주제가 준비돼 있다. 기기 속 영상에서 갑자기 귀신이 나타나기도 하니, 색다른 공포를 체험하고 싶다면 이곳을 들러보자.

이용 시간: 매일 11:00~23:00

 

 

 

 

 

괴상하고 기묘한 한 끼, ‘마녀 주방

으스스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 가게 내부로 들어서면 어두운 조명 아래 해골, 프랑켄슈타인, 귀신 소품이 전시돼 공포영화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미이라 피자, 독초 샐러드, 마녀의 피 등 가게 분위기에 어울리는 이름의 메뉴들도 볼 수 있다. 우리 대학 주변에는 천안점이 있고, 서울과 인천에도 위치해 있다. 오싹한 한 끼를 즐겨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천안점 운영 시간: 매일 12:00~21:30/ 브레이크타임 15:15~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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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river@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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