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담 267. 신임 총장에게 바란다
웅담 267. 신임 총장에게 바란다
  • 단대신문
  • 승인 2019.10.22 16:45
  • 호수 1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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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윤가람 기자
일러스트 윤가람 기자

지난달 26일, 김수복 신임 총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번 총장은 우리 대학 첫 간선제를 통해 선출됐으며, 역대 총장 중 최초의 동문 총장이다. 그는 변화된 학내 복지, 대학 구성원 간의 소통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그중 우리 대학 학우들이 가장 바라는 점은 무엇일까. 이에 본지는  네 가지 항목으로 나눠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학생 복지 증진

학교 측에서는 학생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지만, 혜택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직접 와닿지 않는다. 따라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학생들이 이러한 노력을 인정하고 학교 정책에 만족할 것 같다. 박정열 (수학·3)


여자 화장실 생리대 자판기 설치 등 학생복지증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편리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학생복지가 나아지면 자연스럽게 학교 위상이 커지고 애교심도 생길 것으로 생각한다. 김한빛 (전기전자공·2)


학교와 학생 간 소통 힘쓰기

여태까지 학교와 학생 간 의사소통이 상명하복이어서, 학교 측의 의사결정에 학생이 개입할 수 없는 일이 종종 있었다. 이와 같은 상황을 방지하고자,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고재현 (신소재공·4)

현재 우리 대학의 학교와 학생 사이의 소통창구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효과적인 소통창구가 많이 생겨 학생과 학교 사이의 소통이 활발해지길 바란다. 백지은 (공연영화·1) 


학내 연구 활동 지원 확대

학과 특성상 실험 활동이 많아 더욱 실감한다. 학교에서 연구 활동에 대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이 보장돼야 교내 구성원이 마음 놓고 편히 연구할 수 있어, 더욱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김종현 (미생물·2)

학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활동이 우선돼야 한다. 학교에서 지원을 확대해 줘야만 학생들이 걱정 없이 활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집중도와  결과도 좋아질 것이다. 따라서 학내 연구 활동 지원을 선택한다. 이현서 (스포츠경영·1)


대외적 학교 위상 높이기

얼마 전 타 대학 훌리건에 대한 학교 측 대응이 부실하다는 의견이 있었던 만큼 신임 총장에게 확실한 대응을 요청하고 싶다. 이는 결과적으로 학교 위상과도 직결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정대원 (법학·4)

 

기타

천안캠퍼스 셔틀버스 수가 두정역에 비해 천안역이 상대적으로 너무 적어서 불편함을 겪고 있다. 여러 학생을 고려해서 셔틀버스 배차를 늘려줬으면 좋겠다. 선해인 (스페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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