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날씨 속 열기 가득한 단국 추계체전
선선한 날씨 속 열기 가득한 단국 추계체전
  • 금유진·노효정 기자
  • 승인 2019.10.22 16:41
  • 호수 146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년 만의 최대 인원 참여한 안서체전, 다양한 즐길 거리로 무장한 단국체전

지난달 25일부터 우리 대학 추계체전이 개최됐다. 천안캠퍼스 안서체전에서는 축구, 농구와 같은 단체 종목과 응원전, 미션 달리기, 계주 등을 진행했고, 죽전캠퍼스 단국체전은 다양한 종목과 볼 거리로 학우들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 안서체전을 즐기고 있는 학생들
▲ 안서체전을 즐기고 있는 학생들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안서체전은 구기 종목의 결승전이 이뤄졌으며, 많은 인원이 참가할 수 있는 대규모 활동이 주를 이뤘다. 축구 경기에 선수로 참여한 황인환(생활체육·3) 씨는 함께 뛴 선수들 모두 고생이 많았다다 같이 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서체전에서는 출석과 관련한 논란이 발생했다. 총학생회에서 해당일 수업의 출석 인정을 체전 참가에 따라 아침, 점심, 저녁 총 3번에 걸쳐 총학생회를 통해 확인하는 방식을 추진하겠다고 공지한 것이다. 이에 학생들 사이에서는 체전 참가를 강제하는 행위가 수업권 침해와 개인의 자유를 제한한 부당 행위라는 여론이 형성됐다. 결국 총학생회가 총장, 부총장을 비롯한 학교 측과의 장시간 회의를 거친 끝에 작년과 동일하게 모든 수업이 일괄적으로 출석 처리될 것임을 재공지하며 논란이 일단락됐다.

이에 천안캠퍼스 김용덕(산업공·4) 총학생회장은 체전 시작 전 출석과 관련한 많은 회의를 거치며 원활한 기획을 위해 노력했다덕분에 올해 안서체전 개회식에 6년 만의 최대 인원인 약 2400명의 학우분들이 참여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죽전캠퍼스에서 개최되는 단국체전은 지난달 30일을 시작으로 개천절을 제외한 오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체전에서는 각종 구기 종목부터 E-Sports 경기, 낭만 게임 천국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체전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노천마당에서 중앙 동아리의 공연과 양다일, 디에이드 등의 아티스트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학기 축제에서 갑작스럽게 취소됐던 혁오 밴드의 재공연도 펼쳐진다.

이에 죽전캠퍼스 박원엽(커뮤니케이션·4) 총학생회장은 많은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전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가장 중요한 안전에 유의하며 즐겁게 참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