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들의 현란한 움직임에 매료돼 음악이 주는 선율에 몸을 맡기고 싶은 당신. 그러나 몸을 움직여 보면서 우리의 몸은 마음과 다르게 잘 움직이지 않는다는 슬픈 현실을 깨달았을 것이다. 이러한 현실과의 괴리 속 춤에 대한 당신의 욕구를 해소해 줄 특별한 세가지 통로를 소개한다.
영상에 담을 수 있는 퍼포먼스의 끝, 영화 <스텝 업>
<스텝 업>은 춤을 소재로 주인공들의 성장과 그 과정에서 생긴 우정과 사랑 등을 다루고 있는 영화다. <스텝 업>은 2006년 첫 개봉을 시작으로 2014년 <스텝 업: 올 인>까지 총 5편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리즈의 각 작품마다 그 시대의 패션과 음악 트렌드를 춤에 접목시켜 춤뿐만 아니라 문화적 요소까지 우리에게 전달한다. 춤에 대한 확고한 동기부여를 얻고 싶다면 영화 <스텝 업>을 보는 것은 어떨까.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닌텐도 스위치 ‘저스트 댄스(Just dance)’
‘저스트 댄스’는 닌텐도 주식회사에서 발매된 게임으로, 2009년 ‘닌텐도 Wii’를 시작으로 매년 10월마다 발매되고 있다. 현재는 ‘저스트 댄스 2020’이 발매돼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 핑크퐁의 ‘상어 가족’ 등 다양한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저스트 댄스는 화면에 나오는 댄서의 춤에 맞춰 따라 추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격적으로 춤을 배우기 전 집에서 혼자 기본기를 다지고 싶다면 게임을 통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저스트 댄스로 먼저 시작해보기를 추천한다.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춤의 향연 ‘천안 흥타령 축제’
2003년을 시작으로 올해 16회째를 맞고 있는 `천안 흥타령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지역대표공연예술제이다. 작년 방문객 수 120만명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국제적인 춤 축제로 자리 잡았다. 또한 해당 축제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거리 행진에 참가하는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축제의 참가팀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의 다양한 댄스팀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에서는 춤뿐만 아니라 불꽃놀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의 현장에서 춤을 즐기고 싶은 당신. 매해 9월 열리는 천안 흥타령 축제를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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