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의료산업분야 발전 위해 오송재단과 MOU 체결
바이오 의료산업분야 발전 위해 오송재단과 MOU 체결
  • 유경진 기자·권소영 수습기자
  • 승인 2019.11.29 15:07
  • 호수 14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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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분야의 인재양성 및 교육·연구에 대한 발전 기대

 

지난 14일, 우리 대학이 바이오 의료산업분야 인재양성 및 연구를 위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재단)과 MOU(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천안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렸으며, 김수복 총장, 남보우 천안부총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등 대학관계자와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 및 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국가 바이오 의료산업분야 기술 및 연구개발 공동 참여 △지역 첨단의료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보유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및 정보와 인적 교류에 나선다. 김 총장은 “천안캠퍼스의 생명과학특성화 전략에 따라 해당 분야의 교육, 연구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며 “협력을 통해 바이오의료산업 발전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송재단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바이오의약생산센터’가 구축돼 있으며, 바이오헬스 산업분야의 신약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제품화까지 가능한 재단법인이다. 또한 우수한 연구인력과 의료분야에서의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우리 대학은 의학, 치의학, 약학, 보건학 등의 교육·연구 영역을 집적한 ‘메디바이오 올인원 캠퍼스’로 구성돼 있다. 이에 양 기관이 협약을 통해 상생하면 인재양성, 연구, 교육 등의 공동 과제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오송재단 대외협력팀 김종윤 주무관은 “단국대학교는 변화하는 시대의 상황을 이해하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함께 협력하기 위해 맞잡은 손이 더욱 큰 결실이 돼 돌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최준혁(생명과학·1) 씨는 “평소 바이오의료 분야에 관심이 많아 이번 협약을 통해 인재양성과 교육이 이뤄진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재단의 장비와 시설을 우리 대학의 창의성과 효율적으로 연계해 학부생들도 좋은 교육환경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 총장은 미래 대학발전 계획 중 하나로 바이오·헬스 플랜을 제시했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3대 핵심동력 중 하나로써 세계적인 관심이 쏠려있는 산업분야이다. 더불어 정부에서도 반도체, 미래자동차와 함께 바이오·헬스 산업을 3대 신산업으로 선정해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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