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와 수시의 딜레마 [디카]
정시와 수시의 딜레마 [디카]
  • 신수호 기자
  • 승인 2019.12.04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카] 정시와 수시의 딜레마

지난 10월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대입제도 개편 방향을 밝혔습니다. 대학 입시에서 정시모집 비중을 높여 입시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건데요. 우리 사회는 벌써 정시, 수시 비율논쟁이 다시 한번 불이 붙었습니다.

부모의 사회적 지위가 입시에 영향을 끼치면서 학생부 종합전형이 금수저 전형이라는 비난을 받는 상황인데요.

정시 확대에 대한 의견은 분분했습니다. 정부는 정시를 확대함으로써 고교 서열화를 해소하고 공교육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진보 교육계는 정시확대 역시 지역 격차와 불균형을 해소할 수 없다며 정시확대를 반대했습니다.

정시확대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0대 대학생 90명을 조사한 결과 정시가 공정하다는 의견이 83%로 높았습니다. 그리고 ‘정시 전형 확대’를 원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77.3% 로 가장 많았고, ‘현행 유지’를 선택한 응답자가 15.9% ‘학생부 종합전형 확대’ 가6.8%로 뒤를 이었습니다

[Q. 정시 확대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예전에 수시보다 정시 인원이 많이 적다는 것을 알았는데 이번에 정시가 많이 확대된다는 말이 있어서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백년대계이므로 정부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여야 합니다. 모두에게 공정한 교육정책을 수립하기를 기원합니다.

영상취재: 신수호 영상기자
리포터: 나인채 아나운서

신수호 기자 hysshyss8@naver.com

신수호 기자
신수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

 hysshyss8@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