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대표의 무게와 책임 [DKU News]
학생대표의 무게와 책임 [DKU News]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9.12.04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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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U News] 학생대표의 무게와 책임

우리 대학에서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각 단위별 학생회장을 선거를 실시하였습니다.

선거를 통해 당선된 후보자는 일 년 동안 한 학부를 이끌어가야 하는 만큼, 학부의 학생들의 관심 역시 뜨거웠는데요. 

11월 14일 단국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경영학부 학생회장 후보의 출마를 반대한다는 입장문이 게시되었습니다. 반대 입장문은 학우들에게 상습적인 성희롱과 지속적인 불쾌한 언행들이 학생회장이라는 자리에 걸맞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입장에 학우들은 적극적으로 출마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었고, 단독으로 출마했던 경영학부 학생회장은 자진 사퇴를 하였습니다.

또한 도시계획부동산 학부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한 1번 후보에 대한 제보도 이어졌는데요. 학우들의 외적인 부분을 품평한 점과 불쾌한 언행으로 학우들에게 피해를 주어 후보자의 자질에 어긋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이에 후보자는 대나무숲 페이지의 댓글로 사과문을 게시한 상태입니다.

출마자의 논란은 건축학부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건축학부 후보자 또한 학우들에게 향한 옳지 않은 언행과 더불어 과거 학교 활동에 관한 행실이 문제가 된 것이었는데요, 건축학부의 후보자 역시 이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해명하고 사과문을 표명하였습니다.

선거 기간이 끝났지만 후보자의 논란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다 나은 학생자치를 위해 모든 당선자들은 자신의 위치에 대한 책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디보이스, 김동이입니다.

영상취재: 황지원 영상기자
리포터: 김동이 수습기자

황지원 기자hwangd9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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