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화·특성화에 힘쓴 2020 직제 조정
글로벌화·특성화에 힘쓴 2020 직제 조정
  • 박수아 기자
  • 승인 2020.04.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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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콘텐츠홍보처 설립
이원화된 교양교육대학 통합…
캠퍼스 간 교양교육 체계 단일화

지난 2월 11일, 우리 대학이 직제 일부를 재조정 및 신설했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11월부터 직제 조정을 시작해 현재는 올해부터 적용될 직제 조정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이번 직제 조정을 통해 미디어콘텐츠홍보처 및 정보문화기술원의 산하기관을 신설하고 교양교육대학을 자유교양대학으로 통합했다.


올해 신설된 미디어콘텐츠홍보처는 대외부총장이 관장하며 그 산하에는 홍보팀, 출판팀, 뉴미디어운영팀, 단국미디어센터가 있다. 그중 뉴미디어운영팀은 단국미디어센터(단대신문, D-Voice, DKBS, 단국헤럴드)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학내 미디어 매체를 대학 본부 산하로 조정해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디지털 및 글로벌 홍보 역량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또한 죽전캠퍼스 정보문화기술연구원에 연구센터 3개가 신설됐다. 정보문화기술연구원은 교책중점연구기관 중 하나로, IT+CT(정보기술+문화기술) 중심 특성화의 관제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설 기관 중 하나인 에너지빅데이터연구센터는 빅데이터를 기반한 에너지 절약 측정 및 검증 실무 전문가 양성 기관이다. 이어 가상·증강·혼합현실 연구개발 프로젝트 모델 구축 및 국내외 학연 기관 간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는 HCI연구센터, AI기술 교육·개발·기술응용을 위한 실무 중심 연구 여건을 조성하는 AI연구센터가 추가로 신설됐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역 여건과 환경을 고려한 캠퍼스 특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이원화 캠퍼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와 성취 그리고 지역사회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직제 조정으로 양 캠퍼스에 설치된 교양교육대학이 자유교양대학으로 통합됨에 따라, 캠퍼스 간 교양교육 체계 단일화 및 이원화 캠퍼스 체제 강화를 도모한다. 자유교양대학은 인간, 사회, 자연에 관한 폭넓은 지식과 종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는 세계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획실 전략사업팀의 업무가 분화됐고 천안캠퍼스의 대외협력2팀이 신설됐다. 기획실 전략사업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업무와 기획평가팀의 기획·평가 업무가 분리되면서 명칭이 전략기획팀과 평가혁신팀으로 변경됐고, 이에 따라 대학혁신사업단과 사업운영팀을 신설했다. 더불어 재무관리 업무의 전문성을 위해 총무인사처의 자산관리팀, 재무회계팀, 천안캠퍼스 재무회계팀과 총무처의 자산관리팀은 재무관리처 산하로 조정됐다. 전략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인해 교육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대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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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termelon@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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