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우리 대학이 경기아트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이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인재 양성과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수복 총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강상대 비서실장, 서문석 당시 대외협력처장, 최은용(무용) 교수 등 대학관계자와 경기아트센터 이우종 사장, 신명호 경영본부장, 임선미 공보팀장이 참석했다.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 극단·경기도 무용단·경기 시나위 오케스트라 등 5개의 예술 단체를 운영하며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문화 돌봄 사업과 예술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경기도에 예술의 빛을 비추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교류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 협력 ▲공연 시설 대관 등 각종 편의 제공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기타사항에 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외협력처 대외협력1팀 전규언 차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며 “학생들에게 경기아트센터로부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교육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익명을 요구한 무용과 재학생 A 씨는 “무용뿐만 아니라 무대 기획, 조명 등 다양한 선택사항이 있었으면 좋겠고 경기아트센터 단원들과 일할 기회가 많아져 무용과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취업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