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맞이 우리 대학 변화 시설물 점검
개강 맞이 우리 대학 변화 시설물 점검
  • 임성훈·권소영 기자
  • 승인 2020.09.09 00:41
  • 호수 14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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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캠, 체육관 공사·정문 사잇길 계단 설치… 불편함 완화
천안캠, 버스 회차장 인도 추가 개설로 학생의 안전성 보장

2학기를 맞아 교내 시설물이 새 단장을 마쳤다. 공사는 8월 중 3주가량 진행됐으며 이는 총학생회와 매년 진행되는 교육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그 결과 죽전 캠퍼스는 10개의 시설물, 천안캠퍼스는 3개의 시설물이 개선됐으며 노후시설 보수 및 신규 설치가 이뤄졌다.

 

▲ 새로 설치된 죽전캠퍼스 정문 사잇길 계단
▲ 새로 설치된 죽전캠퍼스 정문 사잇길 계단

 

죽전캠퍼스는 약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육관, 정문 사이길 계단, 장애 학생 교내 이용도로, 조명 교체, 강의실을 보수 및 설치했다. 체육관은 운동 시 흰색 벽면과 바닥 라인으로 인해 공이 보이지 않는 상황을 줄이고자 벽면 재도장과 바닥 라인을 연초록색으로 전면 교체했다. 대운동장 역시 LED 교체를 통해 어두운 밤에 일어나는 부상 위험을 막고자 했으며 조명 유지비용도 절감했다. 정문 사잇길 계단도 통로가 한정돼 불편함을 겪던 학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기 위해 설치됐다.


이에 권나영(부동산·4) 씨는 “평소 정문 쪽에 학교와 상가를 연결하는 통로가 부족해 불편했는데 계단이 설치돼 기쁘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죽전캠퍼스 안전관리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과 불편함 해소를 최우선으로 놓고 진행한 공사이므로 학생들이 편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개강에 맞춰 준비했으나 온라인 강의를 하게 돼 안타깝다”며 깊은 아쉬움을 전했다.

▲ 새로 설치된 천안캠퍼스 체육관 LED등
▲ 새로 설치된 천안캠퍼스 체육관 LED등

 

 

천안캠퍼스의 경우 약 1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육관, 버스 회차장을 개선했다. 체육관의 경우 기존 벽걸이 냉난방기가 자주 고장나 시스템 냉난방기로 교체됐다. 더불어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 환경을 보장하고자 LED를 추가 설치했다. 버스 회차장 인도는 기존 인도보다 20m를 추가 개설해 불편함과 안정성을 개선했다.


한편 추가 설치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고은(치위생·2) 씨는 “학생회관 나무계단이 무너질 것 같아 걱정된다”며 불안함을 표했다. 이에 천안캠퍼스 안전관리팀 관계자는 “나무계단을 항상 점검하고 있으며 파손, 교체의 필요가 있을 시 보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새롭게 설치된 시설물 중 문제가 있거나 건의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교육환경개선에 대해 죽전캠퍼스 민선우(응용통계·4) 총학생회장은 “중간길 사업으로 이전에 겪었던 불편함이 해결돼 뿌듯하다”며 “이번 변화로 학우들의 더 편리한 캠퍼스 생활에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천안캠퍼스 김민호(중국·4) 총학생회장 역시 제시한 공약인 “택시 승강장 예산이 통과돼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목할만한 변화를 이룬 시설물은 당장 없지만, 점차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공약 이행에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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