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20년 11월 둘째주)
뉴스브리핑(20년 11월 둘째주)
  • 김수빈 수습기자
  • 승인 2020.11.10 16:06
  • 호수 14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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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중앙일보
출처:중앙일보

 

사회  강원 동부전선 침임 흔적에 군 당국, ‘진돗개’ 발령
지난 3일 오후 7시경 강원도 동부전선 부근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됐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에서 귀순자 또는 간첩이 내려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침투 경계령인 ‘진돗개 둘’을 발령했는데요. 진돗개는 무장공비침투와 같은 북한 국지 도발(한정된 지역에서 일정하게 행해지는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방어 준비태세로, 가장 낮은 3등급부터 최고 등급인 1등급까지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감시 장비를 통해 강원도 동부전선을 기점으로 북한 군복차림을 한 남성 한 명의 월남을 확인했습니다. 월남한 구체적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 남성은 헬기를 타고 안전 지역으로 호송됐습니다.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출처:주간한국
출처:주간한국

경제  국내 항공사, 코로나19 직격탄에도 항공실적 점차 회복
세계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항공사의 타격은 더욱 막심했습니다. 그러나 10월을 기점으로 국내 항공사의 실적이 다시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추석과 한글날 등 황금연휴를 겨냥한 항공사들의 전략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 포털시스템에 의하면, 지난달 국적 항공사 8곳(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플라이강원, 제주항공, 진에어, 대한항공, 티웨이항공)의 국내선 여객 수는 547만7천936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전월 대비 48.4% 높은 수치에 해당합니다. 한편 지난달 7일 대한항공이 백신 수송 업무를 준비하는 TF팀을 구성했다고 밝히면서, 항공 운송 수요 증가에 따른 항공실적 상승이 전망됩니다. 과연 이를 계기로 암울했던 항공 산업이 전환점을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세계  현대판 마루타? 일본에서 붉어진 인체실험 논란
일본 요코하마스타디움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강행된 한 실험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해당 실험은 첫날 경기장 정원의 51%를 입장시켰고, 둘째 날에는 76%, 마지막 날인 지난 1일에는 86%인 2만 7천850명을 수용했습니다. 이는 인체실험과 다를 것 없다는 여론이 일본 내에 형성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전면 부인했습니다. 본 실험은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에서 최대한 많은 관람객을 입장시키고, 코로나19 확산 요소를 분석하기 위함이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 실험은 내년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대비한 것으로, 주최 측에 따르면 입장객의 동선을 비롯한 혼잡도, 마스크 착용 비율 등을 사전에 분석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IT  확대되는 오프라인 결제 시장, 네이버도 가세
오프라인 결제 시장의 선두 주자인 삼성페이와 카카오페이의 가입자 수가 각 1천9백만 명과 3천5백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간편하고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 때문에 사용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는 간편 결제 서비스로 스마트폰에 저장된 지문이나 홍채와 같은 생체정보를 활용해 오프라인 거래상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지난 2일부터 ‘네이버 파이낸셜’은 BC카드사와 제휴를 맺어 QR코드를 활용한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편의점을 비롯한 대형마트, 음식점, 영화관 등 전국 7만여 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이처럼 점차 확대돼는 오프라인 결제 시장 상황의 소비자 유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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