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21년 3월 둘째주)
뉴스브리핑(21년 3월 둘째주)
  • 이은솔 기자
  • 승인 2021.03.10 01:59
  • 호수 14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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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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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얀마 최악의 유혈 시위진압 사태 발생
지난 3일 유엔(UN)은 미얀마 군부가 시위대에 실탄 사격을 가해 38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사망자가 총 59명으로 늘어난 것인데요. 현재 미얀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쿠데타는 작년 11월 8일에 치러진 총선이 직접적인 계기입니다. 당시 선거에서 수치 고문이 이끄는 민족주의민주동맹(NLD)이 압승을 거뒀지만, 군부는 지속적으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실탄 사격 하루 전인 지난 2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외교부 장관들은 미얀마 사태에 대한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했지만, 미얀마 군부는 무차별 총격을 퍼부으며 이를 완전히 무시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미얀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최악의 유혈 시위진압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선 국제 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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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루 평균 수출액’ 역대 최고치 달성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하루 평균 수출액은 23억 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분야에서 전년 대비 47%에 이르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반도체 분야에서는 13.2%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밖에 바이오헬스, 석유화학과 석유제품도 유가 상승과 글로벌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는데요. 수출국별로는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에서 4개월 연속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역 수지 역시 27억 1천만 달러로 10개월 연속 꾸준히 흑자를 내는 모습입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실물 경기와 교역이 살아나고 있어 앞으로의 수출 호조세가 기대되는 바입니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과학  누리호 2차 연소시험 성공
지난달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1단 추진기관의 두 번째 연소시험이 성공했습니다. 연소시험은 실제 발사 때와 같은 환경으로 작동하는 자동 발사 소프트웨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이번 시험으로 동체를 공중으로 뜨게 하는 추진제가 엔진에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연소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는지 여부가 확인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은 “다음달에 진행될 3차 최종 연소시험까지 성공한다면 누리호 발사 전에 가장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올해 10월 누리호 발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누리호 발사가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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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나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입소자와 종사자이며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및 생활 치료센터의 의료진과 종사자입니다. 그러나 지난 4일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요양병원 입원환자 2명이 백신 접종 이후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에 정은경 질병 청장은 “세계 각국에서도 접종 후 기저 질환이나 다른 원인으로 인한 사망자가 다수 보고됐지만, 조사 결과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백신이 사망 원인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다”며 백신의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라도 사망사고 사인의 투명한 공개가 요구됩니다.

이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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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ol_0609@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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