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신문 1479호 1면에서는 학생회의 교내 음주와 방역수칙 위반 소식이 게재됐다. 5인 이상 집합이 금지되는 상황에서 학생회의 방역수칙 위반 소식은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행정팀의 빠른 대처와 해당 학생회의 사과문 게시, 학생회실 개편 소식에 다시 기대감이 생겼다. 말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학생회가 되길 바란다. 

2면에서는 강의 재사용, 교수 미배정과 같이 여전히 미흡한 학습 환경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세 번의 비대면 학기를 보내면서 필자도 유사한 경험을 겪었기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명확한 규칙과 세부사항의 설정으로 혼란을 줄이고 수업의 질을 개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7면에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물을 절약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옷의 순환이 새 옷을 만드는 데 쓰이는 물을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선했다. 기사를 통해 물을 절약할 방법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단대신문은 시의성 있는 기사들로 독자가 자신을 점검하고 반성할 기회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이렇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천을 이끄는 내용을 보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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