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GTEP 사업단 6개 기업과 협약 맺어
우리대학 GTEP 사업단 6개 기업과 협약 맺어
  • 임재욱 기자·유지원 수습기자
  • 승인 2021.05.18 14:02
  • 호수 14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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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바이어 유치와 상품 수출 활로 확대 활동 전개 예정
▲ ‘더 빈트’와 협약을 체결중인 ‘단국위시스’
▲ ‘더 빈트’와 협약을 체결중인 ‘단국위시스’

우리 대학 GTEP(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올해 총 6개의 기업과 기업 수출증대 협약을 맺는 성과를 이룩했다.

 

GTEP 사업단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돕는 실습 프로그램이다. 이곳에 입단하면 협약 기업의 제품 수출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전시회 참가, 마케팅 실습, 무역 이론 학습 등을 진행한다. 또한 기업과 실제로 협약을 체결하기까지 외국어, 국제무역 교육을 이수하고 전시회에 참가해 현장 경험을 쌓는다.

 

이에 지난달 교육에 기반해 식품 스타트업 ‘서울 사람’과 협약을 맺은 GTEP의 ‘단육이’ 팀장 심민정(무역·3) 씨는 “협력 업체의 제품을 해외 플랫폼에 소개하고 판매하는 업무를 준비 중”이라며 추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서울 사람의 정동수 이사는 “작년에 회사를 설립해 해외 시장에 대해 아직 잘 모른다”며 “GTEP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플랫폼 진출 및 해외 바이어 관리에 힘써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GTEP 사업단의 ‘단국위시스’는 비건 식품 제조업체인 ‘더 빈트’와 손잡아 상품 수출을 앞두고 있다. 단국위시스 팀장 박유정(무역·3) 씨는 “현재 비건 자체에 대한 시장이 좁다 보니 긍정적 인식을 정립하는 데 큰 힘을 쏟고 있다”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소개했다. 또한 올해 안에 흑자 전환될 것에 기대를 비추며 최종적으로 수출 1천만 불 달성이 목표라고 다짐했다.

 

사업단장을 맡아 지휘하는 정윤세(무역) 교수는 “본래 교실에서 내용을 배운 뒤 현장에서 실습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실습이 제한적이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GTEP 단원들은 다음 학기부터 본격적으로 협약 기업의 제품을 알리바바, 아마존, 쇼파 등 대형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소개 및 설명 하고,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직접 개최하는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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