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그 여운 속으로
올림픽, 그 여운 속으로
  • 김성은 기자
  • 승인 2021.09.07 16:19
  • 호수 14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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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우승의 순간과 감동의 연속에 들뜬 마음으로 경기를 봤던 것도 한때. 도쿄 올림픽과 도쿄 패럴림픽이 모두 막을 내려 일상으로 돌아갈 생각에 아쉽기만 하다. 그렇다면 그 여운을 제대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올림픽과 패럴림픽, 구석구석 놓치지 않고 마지막까지 즐길 방법 3가지를 소개해 본다.
 

앙 가르드, 알레! ‘잠실펜싱클럽 펜싱체험’

앙 가르드 신호에 선수들의 준비 자세를 보며 긴장감과 함께 적막감이 몰려오는 것도 한순간. “알레!”라는 심판의 신호가 들려오면 몰아치는 칼에 심장은 마구 뛰기 시작한다. 마침내 칼 끝이 상대편에 닿은 찰나의 순간은 우리에게 희열감을 선사한다. 이처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경기를 좋아한다면 이번엔 직접 펜싱 칼을 잡아보는 건 어떨까? 펜싱 장비를 착용하고 식었던 두 손에 다시 한번 땀을 내보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펜싱 기초부터 펜싱 경기까지 모두 경험해볼 수 있다. 
주소: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21길 35 창원빌딩 B1
운영 시간: 오전 8시~오후 10시 (최소 3일 전 예약 필요)
 

지난 대회도 다시 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관이 지난 2월 개관했다. 지난 2018년 뜨거웠던 동계올림픽의 순간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공간과 동계스포츠 VR 체험, IOC 인증 올림픽 가치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도쿄 올림픽으로 다시 회자가 된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도 이곳에서 영상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흔적과 함께 선수들의 열렬한 노력이 가득 담긴 유니폼을 만나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자.
주소: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220
운영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무)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의 마음이 궁금하다, 『최후의 몰입』

시작을 알리는 호각 소리가 들리고 긴장감이 고조되는 순간, 선수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책 『최후의 몰입』은 33명의 금메달리스트와 그들을 키워낸 3인 감독의 심층 인터뷰로 이뤄졌다. 올림픽을 준비하며 겪었던 심정과 좋은 결과를 성취하기 위한 그들의 생각을 집중탐구 해보자. 올림픽 주역들의 무대를 향한 몰입감을 엿보고 동기부여를 얻을 기회다.
저자: 제갈현열, 김도윤
출판: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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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laseing@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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