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역량 우수대학’ 선정에 이어 최고 프로그램상 수상
‘교육역량 우수대학’ 선정에 이어 최고 프로그램상 수상
  • 이소영·강서영 기자·유가은 수습기자
  • 승인 2021.11.09 14:50
  • 호수 14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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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와 혁신 교육 기반으로 미래 교육 이끌어
▲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수상 장면 (왼쪽 김수복 총장)
▲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수상 장면 (왼쪽 김수복 총장)

 

▲ 산학협력엑스포 수상 장면 (오른쪽 홍자균 팀장)
▲ 산학협력엑스포 수상 장면 (오른쪽 홍자균 팀장)

 

 

우리 대학이 바이오헬스 분야 맞춤 교육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 관련 부문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관련 교육 제도를 더욱 유연화해 재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지난달 15일 한국대학신문이 주최한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에서 우리 대학이 교육역량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교육역량, 국제역량, 지역협력 등 10개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그중 성과를 보인 대학을 발표했다. 우리 대학은 미래 교육혁신을 이끌 인재 양성에 주력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상 확립 ▲대학의 장점을 결합한 교육 환경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교육 ▲바이오헬스 분야 미래 교육혁신을 선도했다는 평가다.


이어 지난달 22일 우리 대학은 2021 산학협력엑스포(이하 엑스포)에서도 ‘최고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엑스포 첫 참가였지만 4차 산업혁명과 급변하는 현시대를 대변하는 적합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선보인 프로그램으로는 ▲신기술 분야별 비전 및 교육모델 홍보 전시 ▲‘네이버’ 제페토와 연계한 가상세계 대학 캠퍼스 제작 메타버스 경진대회 ▲각 분야 전문가 특강 프로그램인 언팩스테이지 ‘공유인재를 말하다’ 등이 있다.


한국대학신문 시상식에서 김수복 총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식중심사회의 혁신교육을 통해 고등교육기관의 책무를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 일환인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 수업에 대한 재학생의 만족도도 높다. 공유대학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정윤정(보건행정·1) 씨는 “평소 잘 접해보지 못한 내용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 좋고 특히 소프트웨어형 디지털 치료제 수업은 전공과도 관련돼 있어 더 흥미롭게 듣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유대학은 전공에 관계없이 관심만 있다면 모든 학생이 신기술 분야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대폭 확대하는 초유연화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혁신공유대학사업단 사업총괄운영팀 홍자균 팀장은 “공유대학은 미래를 위한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 교육체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신기술분야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부생 및 비전공생에게도 교육기회를 제공함에 기대를 전했다.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본격화에 따라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됐다. 인공지능이나 소프트웨어를 요하는 일자리 형태 또한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속도를 맞추기 위해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등의 역량을 결집하고 공유하는 데 힘쓸 전망이다. 실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우리 대학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을 비롯한 관련 기관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수상 쾌거를 이룬 우리 대학은 8대 신기술 분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46개 대학과 56개 사업단이 참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우리 대학은 바이오헬스 분야 컨소시엄의 주관 대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하는 대학과 사업단 협의회의 회장교로서 공유대학을 대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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